UFO를 공격하여 명중시킨 오스카 산타 마리아 우에르타

UFO를 공격하여 명중시킨 오스카 산타 마리아 우에르타

 

 

유에프오추격전

 

 

35년 전인 1980년 4월 11일, 23세의 페루 공군 중위 오스카 산타 마리아 우에르타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8년의 비행 경력과 4년의 전투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날 아침 그는 페루의 수도인 리마에서 남쪽으로 1천 킬로미터 떨어진 라 호야 공군기지에서 하루 훈련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활주로 끝 가까이에 떠있는 이상한 은색의 물체가 등장하면서 우에르타 중위는 러시아제 전투기 수호이 22기로 수상한 비행체의 접근을 막도록 출격 명령을 받는다.

 

이 물체는 기지에서 5킬로미터 거리에서 육지로부터 600미터 공중에 떠 있는 상태였다.  출격한 그는 이 수상한 비행물체에 교신을 시도했으나 응답이 없자, 허가 없는 영공 침범이므로 국가 안보에 위협이라고 판단했다.

 

“라 호야는 소련제 전투 장비를 소유한 남미에서 몇 안되는 기지 중 하나였고, 우리는 스파이 행위를 경계하고 있었습니다.”

 

이륙 후 우에르타 중위는 2천 5백킬로미터를 날아 공격하기위해 물체에 접근했다. 필요한 만큼의 거리에 도달하자 그는 30밀리미터 기총을 64발 쏘았고, 곧 원뿔형의 화염이 발생했다. 30밀리미터 기총은 1발만으로 자동차 한 대를 파괴할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저는 이 풍선형 물체가 찢겨서 가스가 세어나오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았죠. 마치 큰 총탄이 풍선에 의해 흡수된 것 같았습니다. 전혀 손상을 입지 않았어요.”

 

이 물체는 기지의 반대쪽 하늘을 향해 급속히 이동했고, 우에르타 중위는 추격하여 500미터까지 근접했다. 기지로부터 84킬로미터 떨어진 카마나 시에 도달할 무렵, 괴비행체는 공중에서 갑자기 멈추었다.

 

물체를 지나친 중위는 다시 자세를 잡고 다음 공격을 준비하였다. “저는 목표물을 고정시켰고 발사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물체는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공격을 피했습니다. 제가 그 밑에 위치하게 되었죠. 공격을 피한 것입니다.”

 

두 번 더 같은 추격전을 하였으나 괴물체는 중위가 총을 발사하기 몇 초 전에 매번 더 높이 솟아 올랐다. 물체가 육지로부터 1만 4천 미터 높이까지 상승하자 그는 아예 물체보다 더 높이 올라가 밑으로 공격을 할 생각을 하였다. 그러자 물체는 1만 9천 2백 미터까지 상승하여 중위가 탄 전투기의 한계영역을 벗어나 버렸다. 게다가 연료까지 떨어지고 있어 더 이상 공격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우에르타 중위는 공격을 포기한 채 가까이에서 이 물체를 확인하는 쪽으로 마음을 고쳐 먹는다. 그리고 100미터까지 접근하자 물체의 외관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다.

 

“저는 ‘풍선’이 풍선이 아닌 것을 알게 되어 놀랐습니다. 지름은 약 10미터이고 위는 빛나는 원뿔형에 크림색으로 전구를 반으로 자른 듯 했습니다.”

 

“바닥은 더 넓은 원형받침으로 은색이며 일종의 금속처럼 보였습니다. 비행체의 기본적인 특징들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날개가 없고 제트 추진, 배기가스, 창문, 안테나 등이 없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추진 장치가 없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이 물체가 스파이 장치가 아니라 전혀 알려지지 않은 것, 즉 UFO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거의 연료가 떨어져서 공격을 할 수도 비행을 할 수도, 고속으로 도망을 칠 수도 없었죠. 갑자기 저는 내가 끝났다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전구비행체

 

 

우에르타 중위는 거울로 물체에 자신의 시선을 고정한 채,  자신을 쫓지 않기를 희망하면서 혹시 있을 공격을 피하고자 지그재그로 글라이드 비행하여 기지로 귀환했다.

 

대령으로 예편한 우에르타 씨는 당시 기지에 있던 모두가 이 비행체를 목격하였고 그 중 일부는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명령받았다고 진술한다. 실제 미 국방부는 이 사건을 ‘페루에서의 UFO 목격’ 사례로 1980년 6월에 문서로 기록하였다. 물체가 어디서 왔는지는 ‘알 수 없음’ 으로 표시하였다.

 

“제가 독특한 자리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그 순간에는요. 제가 아는 한 저는 전 세계 전투기 파일럿들 중 무기를 발사하여 UFO를 맞춘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 생각이 여전히 저를 전율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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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oughts on “UFO를 공격하여 명중시킨 오스카 산타 마리아 우에르타

  1. 좀 한심한 비행사군요.
    UFO를 맞혔다고 자랑할게 아니라
    공격하고자 한 행동을 미안하게 생각해야
    정상일겁니다.
    저 정도의 기술을 가진 비행체라면
    상대가 공격했을 때 맘만 먹었다면
    당장에 콩가루로 만들었을 겁니다.
    내용을 보니 전혀 적대감과 공격성향이 없는
    매우 배려심 깊은 존재인 것 같은데.

    Reply
    1. 컨스피러시뉴스 · Edit

      기지의 명령을 받고 공격을 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 봤지만 그 중요한 내용이 빠져 있더군요. 혹시 발견하신 분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에르타 씨는 아마 훈련이나 명령을 받은대로 행동했을 겁니다. 늦게나마 공개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한 것만으로 큰 일을 했다고 봅니다. 이런 일을 공개적으로 말하면 미국이라해도 미친 사람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 사례는 유에프오를 직접 공격하고 근접해서 목격한 공군 대령의 진술이므로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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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사내용의 발언을 이렇게 비판하는 이유는 사례가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지구인의 성향이 아직도 매우 거칠고 조잡하다는데 있습니다. UFO의 사례에서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는 적대적 성향을 보여 먼저 공격하거나 추격한 쪽은 거의 지구인들입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정보가 부족하여 적대국의 비밀병기쯤으로 오인했을 수도 있겠지만, 오늘날 까지 태도를 바꾸지 못하고 야만적인 행동을 반성하거나 경고하는 맨트하나 없이 마치 영웅담을 늘어놓는 태도를 취하는 게 못마땅한 겁니다. 지금도 UFO를 격추시키기 위한 전자시스템을 공공연하게 가동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외계인에 대한 공포심을 자극시키는 납치등의 사례에 대해서는 오히려 매우 의심스러운 면이 훨씬 많다고 보는 쪽입니다.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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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제로 UFO를 명중시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들은 빛의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고 자신들의 무기의 파괴력이 얼마나 큰가를 알기때문에 무기를 쓰는일은 거의 없습니다
          러시아유성을 파괴하는 경우나 핵무기를 제어하기 위해 그들은 지구를 정찰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비행기형태로 많은 사람들에게 목격됩니다
          물론 홀로그램입니다
          이들의 지구정찰은 여러모로 파악할수있는데 지구의 위기상황을 대처하고 앞으로 인류의 대이동을 위해 많은 모선들이 지구주변을 선회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블랙홀 진입은 싱크홀이나 지진으로 알수있는데 맨늘이 수축되면선 지각판은 떠있고 해서 생긴 공동때문입니다 어찌 되었든 인류가 생존하기엔 쉽지 않은 환경이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그들은 인류를 이동시킬 계획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 중요한 정보는 페이스북에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jisun.kim.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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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분명히 해야합니다.
            그들이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가진 무기의 파괴력때문이 아니라, 그럴 의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지구를 정복하고 파괴하고자했다면 이미 수백번 하고도 남았을 겁니다. 정복과 파괴를 의심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전쟁으로 얼룩져 살아온 지구인 스스로의 성향입니다.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해서 우주사회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야만적인 폭력성향을 우선적으로 극복해야 가능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스스로 먼저 자멸하게 됩니다. 지금 인류는 어떤 길을 가고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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