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는 러시아와 갈등을 시작하지 않았어야 했다’

트럼프, ‘젤렌스키는 러시아와 갈등을 시작하지 않았어야 했다’

미국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을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돌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 회담에 우크라이나가 제외되었다는 불만을 표현한 볼로미디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기자들 앞에서 비판했다.

 

“오늘 저는 ‘우리가 초대받지 못했습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당신은 3년 동안 그곳에 있었으니 끝냈어야 했습니다… 시작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초기부터 협상을 제안한 러시아의 손을 뿌리쳤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협상을 위해 러시아 대표단을 만나기도 했으나 전쟁을 이어가도록 설득한 미국의 조 바이든 정부와 영국의 보리스 존슨 정부의 손을 잡았다.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국과 러시아의 평화 회담에 분노하고 있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푸틴이 수년간의 고립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거나 미국이 러시아의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협상에서 합의되는 모든 조건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리야드에서 만난 미국과 러시아의 협상단은 모두 종전 합의에 대해 낙관적인 자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평화 협상이 생명을 구하고 전쟁을 끝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트럼프 정부 하의 미국이 러시아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리야드 회담의 결과를 환영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분쟁 해결은 모스크바와 워싱턴 간의 관계 정상화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러시아와의 접촉을 끊은 유럽연합과 키예프를 비난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관리들은 평화 회담에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적이 없으며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국 관리들의 회담 참여를 금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러시아의 대표단은 양국 정상 간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Source :

Share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