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문제로 코로나 백신 개발 중단을 지시한 미 보건복지부

안전성 문제로 코로나 백신 개발 중단을 지시한 미 보건복지부

미국의 보건복지부가 새로운 코로나 백신 개발 중단을 명령했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2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코로나 백신 개발을 90일 동안 일시 중지했다. 백사트(Vaxart) 사는 다음 주 월요일에 약 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알약 형식의 백신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었다.

 

이번 조치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한 케네디 주니어가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되고, 바이든 정부의 백신 명령을 반대했던 전 스탠퍼드 대학교수 제이 바타차랴가 국립보건원 원장에 지명되면서 어느 정도 예상되었다.

 

식품의약국은 다음 시즌 정기 백신에 포함될 독감 균주를 선정하기 위한 백신 자문위원회 회의를 취소했고, 코로나19, 독감, RSV, HPV 및 수두 백신에 대한 권장 사항을 논의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 회의도 무기한 연기되었다.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폭스 뉴스에 출연하여 백사트와의 계약이 취소된 것이 아니며, 보건당국이 지금까지 진행된 백사트의 코로나 백신 연구를 임상시험 전에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팬데믹 대비에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바이든 정부의 4년간의 감독 실패로 인해 계약을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저는 이 작업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재정에 맞는 백신 기술을 생산하기 위해 백사트 및 의료 전문가와 협력하기를 기대합니다.”

 

바타차랴 국립보건원 원장 지명자는 케네디 주니어 장관의 이번 명령에 대해 mRNA 백신을 일시 중단하고 재시험을 촉구하는 Hope Accord의 청원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데일리 메일에 전했다. Hope Accord는 보건 전문가, 과학자,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코로나 mNRA 백신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단체이다.

 

바타차랴 박사는 과학에 근거를 두지 않은 강압적인 방역 정책이 미국인들의 보건당국에 대한 신뢰에 손상을 줄 것이라고 경고하며 하버드 대학의 마틴 쿨도프 교수, 옥스퍼드 대학의 수네트라 굽타 교수와 함께 2020년 10월에 그레이트 배링턴 선언을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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