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대학 연구, ‘제초제에 사용되는 글리포세이트는 소량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한국 등 전 세계에서 제초제의 주요 성분으로 사용되는 글리포세이트가 소량이라도 섭취할 경우, 건강에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과 미시건 대학의 공동 연구진은 정부에서 안전한 수준으로 여기는 수준에서도 글리포세이트에 노출된 포유동물의 장내미생물군유전체가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국인의 소변 샘플 80%에서 발견된 암 유발 성분 글리포세이트

미국 대법원이 인정한 암 유발 성분인 글리포세이트가 대다수 미국인들의 소변에서 확인되었다.   질병통제센터(CD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3~2014년에 수집된 미국인들의 2,310개의 소변 샘플 중 80%가 넘는  1,885개에서 글리포세이트의 흔적이 감지되었고, 아이들(6~18세) 샘플 중 3분의 1에게서도 확인되었다.   미국 워싱턴대 환경 및…
바이엘의 제초제 라운드업에 대한 소송 중단 항소를 기각한 미 대법원

미국 대법원이 제초제 라운드업에 암 발생 책임을 묻는 수천 건의 민사 소송을 기각해줄 것을 요청한 독일 바이엘의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이 지난 20일에 바이엘의 항소를 기각함에 따라 바이엘은 고등 법원의 판결에 따라 26년 동안 라운드업을 사용한 후 림프종 진단을 받은 에드윈…
바이엘이 라운드업의 암 발생 책임을 묻는 수만 건의 소송에 합의하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초제인 라운드업을 생산하는 몬산토의 모기업인 독일의 바이엘이 미국의 피해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합의했다.   독일의 경제지인 한델스블랏은 라운드업의 주성분인 글리포세이트로 인해 암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수만 건의 소송에 대해 바이엘이 80억 불에서 100억 불 사이로 합의하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글리포세이트 제초제를 판매한 몬산토를 상대로 한 소송인 수가 42,700명을 넘었다

몬산토를 인수한 바이엘에 대한 소송자 수가 올해 7월부터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농업 및 헬스케어 거대 기업인 바이엘은 10월 30일에 암을 유발하는 글리포세이트 기반의 제초제로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소송인의 수가 지난 석 달 동안 두 배…
2023년부터 글리포세이트를 전면 금지하는 독일

독일 정부가 글리포세이트 기반의 제초제를 2023년부터 전면 금지한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기독교민주당 홈페이지에 지난 4일에 발표된 단계적 금지 조치는 글리포세이트 제초제를 ‘가능한 한 빨리’ 금지하는 데 연합 내각이 동의하면서 결정됐다. “시스템적인 최소화 전략을 가지고 글리포세이트가 포함된 식물 보호 화학물질의…
글리포세이트 제초제에 암 경고 라벨 부착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미 환경 보호국

글리포세이트의 암 발생 위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환경 보호국(EPA)은 글리포세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제초제인 라운드업이 암 발생 위험을 경고하는 라벨을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성명을 지난 8일에 발표했다.   식품안전청의 이번 결정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소가 글리포세이트가 ‘인간에게…
글리포세이트 성분의 제초제인 라운드업의 사용을 거부하는 시드니 시의회 직원들

대표적인 제초제인 바이엘의 라운드업의 주성분인 글리포세이트와 암 발생 사이의 관련성을 인정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 법원의 판결이 잇달아 나오자 라운드업 사용을 거부하는 공무원의 단체 행동까지 등장했다.   시드시의 대형 노조인 ‘유나이티드 서비스 유니언(USU)’에 따르면, 블랙타운 시의회 소속의 실외 근무 직원 여섯…
제초제 라운드업의 주성분인 글리포세이트 금지 법안을 승인한 오스트리아 하원

오스트리아 하원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초제인 라운드업의 주성분인 글리포세이트의 사용 금지를 승인했다.   사회민주당은 암 발생이 의심되는 글리포세이트의 사용을 예방 차원에서 사용 금지하는 법안을 내놓았고 지난 2일에 하원을 통과했다. “암 유발성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독을 우리…
글리포세이트의 암 발생 책임을 또 다시 인정한 미국 법원

몬산토를 인수한 바이엘에 암 발생의 배상 책임을 묻는 기록적인 20억 불(약 2조 3,810억 원) 배상 판결이 지난 13일에 나왔다.   “인간과 동물에게 주는 심각한 해악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이익 실현을 위해 몬산토가 과학, 언론, 규정 기관을 이용했다는 산더미같은 증거를 보여주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