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언론인 존 필저의 사망

호주의 세계적인 언론인 존 필저(84세)가 지난 30일에 사망했다.   로이터, 가디언 등 영국의 주요 통신사 및 언론사에서 근무하며 탐사보도 언론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이후 서방 주류 언론의 거짓 보도와 전쟁 프로파간다에 저항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에 몰두했다.   필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러시아 정보부의 ‘색깔 혁명’ 첩보에 감사를 전한 세르비아 대통령

세르비아에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하는 반정부 시위가 열렸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일요일인 지난 24일 저녁에 수도 레오그라드에 위치한 정부 건물들에 진입하려는 반정부 시위대가 모였으나 러시아 정보부의 사전 경고를 받은 세르비아 정부는 ‘색깔 혁명’을 저지할 준비되어 있었다.   세르비아 대통령 알렉산다르…
이란의 대규모 시위와 서방 언론의 가짜뉴스

22세의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미의 사망이 촉발한 대규모 시위가 이란에서 계속되고 있다.   10월 13일에 히잡을 쓰지 않아 지도 순찰대인 가쉬테 에르셔드에 체포된 아미미는 조사 후 이슬람 풍속 교육을 제공하는 시설로 이송된 후 갑자기 사망했다.   이란 정부가 공개한 CCTV…
파키스탄 총리, ‘나를 제거하려는 외국의 음모가 있다’

야당이 주도한 불신임 투표에서 패배하면서 축출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가 외국의 음모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명 크리켓 선수 출신인 칸 총리는 불신임 투표에서 전체 342표 중 174표를 얻으면서 2표 차이로 총리직을 박탈당했다. 그는 자신을 제거하려는 음모의 배후로 백악관을 지목했다.  …
10,800개의 총기 부품을 미국으로 밀반입하다가 적발된 중국

공격용 총기 부품 10,800개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을 통해 밀반입하려던 중국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 적발됐다.   중국 선진을 출발해  루이빌을 거쳐 플로리다주 멜버른으로 향하려던 이 소포는 강철 핀 샘플 100개를 담은 소포로 위장되었으나 루이빌에서 적발되었다.   10K assault weapons parts seized—CBP officers…
이란 반정부 시위의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판결한 이란 법원

미국이 이란 내 시위를 선동한 데 대해 이란 정부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이란 법원이 판결을 내렸다.   이란은 대형 반정부 소요 사태로 발생한 손상과 약탈과 관련하여 총 360건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고 이란 법원은 미국의 책임을 인정하면서 1,300억 불이 넘는 배상 판결을…
홍콩 시위와 관련해 친중국 정부 계정을 삭제한 유튜브

유튜브가 홍콩 시위를 비판하는 210여 개의 채널을 삭제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목요일 블로그에서 구글의 ‘위협 분석가(threat analyst)’인 쉐인 헌틀리는 “이 네트워크의 채널들은 홍콩에서 진행 중인 시위에 관련된 비디오를 업로드하면서 조직적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어 삭제 이유를 밝혔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지난달 기밀해제로 드러난 미국의 70년대 남미 정권 교체 작전명 ‘오퍼레이션 콘도르’

준비 기간이 3년이 걸린 미국 정보부의 기밀 문건들이 4월 12일에 공개됐다. 오바마 대통령이 2016년에 공개를 명령한 ‘아르헨티나 기밀해제 프로젝트’는 본래 근대사에서 벌어진 아르헨티나의 인권 침해를 드러내기 위한 목적이었으나 수만 건의 문서들이 한 번에 공개되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내용을 담은 기록이…
베네수엘라 전역에 발생한 정전 사태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는 지난 8일에 수도인 카라카스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동시에 발생한 정전 사태에 대해 미국의 책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카라카스의 경우 정전으로 인해 지하철이 운영되지 않아 수천 명의 시민들이 걸어서 집에 가야 했다. 공항에도 불이 들어오지 않고 도로는…
구호물자를 보내려는 미국과 받지 않으려는 베네수엘라, 그리고 가짜뉴스

영국의 가디언은 1월 24일 기사에서 텅빈 선반들이 보이는 슈퍼마켓 사진과 함께 수도인 카라카스의 학교의 절반이 비어 있고 식료품점에 음식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CNN은 베네수엘라는 음식, 커피, 치약이 없고, 있는 것은 슬픔뿐이며 여성들이 일자리가 없어 몸을 팔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