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의 투자를 받은 네덜란드 식료품 체인에 발생한 세 번째 화재

빌 게이츠의 투자를 받은 네덜란드의 슈퍼마켓 체인에 또 화재가 발생했다.   기후변화 어젠다에 반대하는 격렬한 농민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네덜란드에서 슈퍼마켓 체인인 피크닉의 암스테르담 지점 중 한 곳에서 지난 11일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후 건물의 스프링쿨러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영국의 전 장관, ‘우리는 기후 응급 상황에 있지 않다’

우리가 기후 응급 상황에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영국의 전 장관 데이비드 프로스트가 주장했다.   영국의 보수 싱크탱크인 Policy Exchange에 제출한 ‘신성한 환상(Holy Illusions)’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전 브렉시트 장관인 프로스트는 기후변화를 내세워 우리가 일하는 모든 방식을 뒤집도록 요구하는 일이…
세계경제포럼, ‘개인 소유 차량 수를 줄여야 한다’

세계경제포럼이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해 개인이 소유한 차량의 수를 줄일 것을 정부들에게 제안했다.   개인이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고 사생활도 가지지 않는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클라우스 슈밥의 세계경제포럼은 핸드폰, 전기차, 풍력 터빈 등에서 사용되는 원자재 값을 낮추기 위해 개인…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해 비료 사용을 30% 축소하는 안을 발표한 캐나다

캐나다 정부가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해 농업에서의 이산화질소 배출에 제한을 걸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농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포럼과 유엔의 지휘 하에 기후변화 어젠다가 에너지 부문에서 농업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2030년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 제로에 도달하기 위해…
고온에서의 효율성 하락과 환경오염으로 비판받고 있는 태양광 패널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화석연료의 효과적인 대안 중 하나로 떠올랐던 태양광 패널이 고온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유럽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7월 19일 기사에서 영국의 온도가 섭씨 40도에 이르면서 태양광 패널의 효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태양광…
프랜시스 교황, ‘육식은 자기 파괴의 한 방법’

프랜시스 교황이 환경 보호를 위해 육식을 줄여야 한다고 청소년들에게 조언했다.   7월 초에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유럽연합 청소년 컨퍼런스에 보낸 편지에서 교황은 소비 중심의 파괴적인 추세를 중단하고 지속 가능성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석연료뿐만 아니라 많은 불필요한 것들의 소비를…
폐기 예정인 원자력 발전소의 사용 연장을 고려 중인 독일

남은 6기의 원자력 발전소의 절반을 폐쇄하기로 했던 독일이 원전 유지를 고려 중이다.   독일 총리인 올라프 숄츠는 지난 2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경제장관이 강화된 최악의 시나리오 계산을 의뢰했습니다. 그것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독일은 2002년에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화석연료에서 재생 가능한…
뉴욕타임스, ‘식인은 때와 장소가 있다’

뉴욕타임스가 식인 행위를 옹호하는 ‘식인의 맛’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알렉스 베그스가 쓴 지난 10일의 이 글은 대중문화에서 식인 풍습이 점점 더 의미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하며, 이제 때가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뉴욕타임스의 스타일 섹션에 실린 글에서…
미국 정부의 이산화탄소 그래프를 올린 과학자의 계정을 삭제한 링크드인

전문적인 네트워킹과 경력 개발에 초점을 맞춘 소셜 네트워크인 링크드인이 미국 지질학자의 계정을 영구 정지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이산화탄소연합(CO2 Coalition)의 전무 이사인 지질학자 그레고리 라이트스톤 씨는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IPCC)의 두 개의 그래프를 올렸다.     IPCC가 사용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육류세’ 도입을 검토 중인 벨기에

벨기에가 육류 소비를 줄이기 위해 세금을 부과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   벨기에의 브뤼셀 타임스는 재정부가 친환경을 위해 육류 판매에 대한 세금을 대규모 인상하여 육류 소비를 유도하려고 한다고 지난 8일에 보도했다.   재정부 산하 전문가 위원회는 육류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6~12%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