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코로나 대응 체제에 들어가는 독일

독일이 가을과 겨울을 맞아 10월 1일부터 코로나 대응 체제에 들어간다.   9월 8일에 보건부가 제출한 코로나 대응 규정안이 이미 독일 하원의 표결을 통과했고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4월 7일까지 효력을 유지한다. 새 코로나 규정에 따라 14세 이상의 모든 독일인은 장거리…
글로벌 팬데믹 조약 개정을 재추진하는 세계보건기구

팬데믹 상황에서 전 세계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시를 따라야만 하는 글로벌 팬데믹 조약을 세계보건기구가 다시 추진한다.   세계보건기구는 7월 21일에 열린 정부간협상기구(INB) 회의에서 회원국 대다수가 법적인 구속력을 포함하는 글로벌 팬데믹 조약의 개정을 재추진하는 데 동의했다.   올해 5월에 아프리카 국가들의 반대로 체결에…
독일 최대 건강보험 펀드, ’25명당 1명이 접종 부작용으로 병원 치료’

독일의 최대 건강보험 펀드의 기록에서 2021년 피보험자 25명당 1명이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Techniker Krankenkasse(TK)는 정보 자유법에 근거한 요청에 따라 2021년 피보험자들의 환급 기록 및 통계를 공개했고, 전체 피보험자 약 1,100만 명 중 43만 7,593명이…
폐기 예정인 원자력 발전소의 사용 연장을 고려 중인 독일

남은 6기의 원자력 발전소의 절반을 폐쇄하기로 했던 독일이 원전 유지를 고려 중이다.   독일 총리인 올라프 숄츠는 지난 2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경제장관이 강화된 최악의 시나리오 계산을 의뢰했습니다. 그것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독일은 2002년에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화석연료에서 재생 가능한…
러시아와 회담을 진행하면서 유럽연합의 지원을 촉구한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벨라루스에서 회담을 시작했다.   벨라루스 정부는 양국의 대표단이 만나는 회담 장소의 사진을 공개했다. 회담 도시로 러시아가 제안한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를 우크라이나가 거부함에 따라 국경 지역인 고멜에서 회담이 열리고 있다.   대표단을 이끌고 벨라루스를 방문한 푸틴 대통령의 보좌관…
독일 정부의 코로나 데이터를 신뢰하지 않는 독일인들

절반이 훨씬 넘는 독일 국민들이 정부의 코로나 데이터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언론사인 빌트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7%는 독일의 질병청에 해당하는 로버트 코흐 연구소의 코로나 자료를 믿지 않는다고 답변했고, 정부의 통계를 신뢰한다고 답변한 사람은 32%에 불과했다.   독일은…
부스터 접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독일, 영국

영국이 다음 달부터 세 번째 백신인 부스터 접종을 시작한다.   영국은 빠르면 9월 6일부터 국민보건서비스(NHS)와 요양원 직원들을 포함한 50대 이상과 면역이 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스터 접종에 들어가며, 보건부는 동시에 독감 백신도 실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영국의 언론사인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영국은…
유럽 정치인에 대한 미국의 도청을 도운 네덜란드 정보부

네덜란드 정보부가 미국의 독일 앙겔라 마르켈 총리의 핸드폰 도청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국가안보국(NSA)은 자국민뿐만 아니라 독일 총리 앙겔라 마르켈과 대통령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를 포함한 유럽 지도자들에 대해서도 감시 활동을 사실이 내부고발자인 에드워드 스노우든의 폭로로 2013년에 드러났다.   당시…
코로나 봉쇄 조치를 위한 공포 조장을 과학계와 논의한 독일 내무부

독일 정부가 코로나 사태 초기의 봉쇄 조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공포를 조장하는 전략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의 일간지 벨트는 락다운이 시작된 작년 3월부터 내무장관인 호르스트 제호퍼의 지시를 받은 마르쿠스 케르베르 국무장관이 대학과 연구소의 과학자들과 주고 받은 이메일을 베를린의 변호사들을 통해 입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