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전문가, ‘성적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기 위한 종교적 자유는 위험하다’

유엔의 성적 지향 전문가가 성소수자에 대한 종교 사회의 수용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유엔 ‘전문가’ 빅터 마드리갈 볼로스는 보고서에서 현재 기독교 및 기타 종교 단체들이 성소수자(LGBT) 이념을 수용하고 있지 않은 문제를 지적하면서 수용을 유도하는 방법들을 다루었다.   그는 도덕성과 죄의…
기독교 자선 단체의 계좌를 일방적으로 폐쇄한 뱅크오브아메리카

미국의 거대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한 기독교 자선 단체의 계좌를 일방적으로 폐쇄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멤피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독교 비영리 단체 원주민발전사역(Indigenous Advance Ministries)은 가난하거나 고아인 아프리카의 우간다 아이들을 지원하는 자선 단체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해 4월 24일에 이…
팩트 체크, ‘LA 다저스 구장의 성소수자 시구와 보이콧’

16일에 미국 캘리포니아의 LA 다저스 구장에서 열린 성소수자 행사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는 거의 비어 있는 야구장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3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고 7천 회 이상 공유되면서 다저스 구단의 성소수자 행사에 시민들이 경기를 보이콧하여 저항했다는…
결혼에 대한 의견을 밝힌 교사의 해고

웨일스의 한 교사가 결혼에 대한 의견을 밝힌 후 ‘증오 발언’으로 해고되었다.   55세의 교사 벤 다이보스키는 진보 단체가 준비한 교사의 편견을 줄이기 위한 교육 과정에 참석했다. 그는 결혼에 대한 의견을 요청받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기독교인인 그는 결혼은 남녀 사이의…
방역 정책 위반으로 120만 달러 벌금형을 받은 캘리포니아 교회

지난 팬데믹에서 지역 보건당국의 방역 정책을 위반하고 마스크 없는 예배를 실시한 교회에 대해 법원이 120만 달러(약 16억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위치한 캘버리 교회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5월 사이에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마스크 착용 규정을 무시한 혐의에 대해 벌금형이…
FBI, ‘전통주의 가톨릭은 극단주의 위협’

유출된 FBI 내부 문건에서 FBI가 가톨릭을 국가의 위협으로 여기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전 FBI 특수 요원 카일 세라핀은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FBI 현장 사무소가 작성한 가톨릭의 급진주의 및 전통주의 세력을 위협으로 여기는 문건을 입수해 UncoveredDC에 공개했다.   올해 1월 23일에…
브라질 가톨릭대 교수, ‘백신 미접종자는 성서 속 카인’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여러 정부들이 국민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강하게 압박하는 가운데, 기독교 내부에서도 백신 접종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교황청 가톨릭 대학교의 교수인 마리아 클라라 빙예머 박사는 최근의 여러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백신 접종을…
프랑스 가톨릭 교회의 성폭력 피해 아동은 만 명 이상

1950년대부터 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프랑스 가톨릭교회에서 성직자와 교회 관리들에 의해 성폭력을 당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프랑스의 가톨릭 주교들이 법률 전문가, 의사, 역사가, 사회학자 등 22명의 전문가를 영입해 2018년에 구성한 ‘교회 내 성폭력에 대한 독립 위원회(CIASE)’는 예비 보고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는 교황과 미국의 기독교계

프란시스 교황이 전 세계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했다.   지난 19일 자신의 서재에서 영상으로 중계된 연설에서 프란시스 교황은 유행병이 전 세계에 존재하는 가난과 불평등을 노출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가난한 사람도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