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 20주년 여론조사, ‘이라크 전쟁은 실수였다’

20년 전에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가 기획하고 나토가 참여한 이라크 전쟁이 ‘실수’였다고 미국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악시오스와 입소스가 실시한 이번 주 여론조사에서 미국인 응답자의 61%는 2003년 3월 20일의 이라크 침공이 잘못된…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 결론에 반대되는 OPCW의 현장 조사 이메일이 유출되다

2018년 4월 7일에 시리아의 도우마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아사드 정부의 화학무기 공격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소속 과학자가 당시 작성한 내부 이메일이 유출되었다.   미국, 영국, 프랑스는 시리아 정부가 자국민을 화학무기로 공격했다고 발표하면서 70기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포함한 100기 이상의 미사일을…
이라크 전쟁으로 395억 불을 번 핼리버튼

사진: 토마스 영(1979-2014)   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이라크를 지원했던 미국은 이라크 대통령 사담 후세인이 자국민을 대량살상무기(=화학무기)로 공격한다는 명분으로 이라크를 2003년 3월 20일에 침공했다. 2011년 12월 15일에 미국이 종전을 선언할 때까지 이라크 전쟁은 약 백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2003년 12월…
이라크 침공을 지시한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처벌받는가?

    영국의 법무상인 제레미 라이트는 영국법에 침략죄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이라크 침공에 대한 처벌을 막을 것을 법원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당시 총리였던 고든 브라운은 블레어 전 총리에 대한 전범 수사를 지시했고, 2016년에 존 칠콕…
시리아 정부가 자국민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했는가?

      지난 4일 소속이 확인되지 않은 전투기에 의한 화학무기 공격으로 최소 58명이 사망했다고 서방 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재 사린 가스가 유력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며, 반군들이 화학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근거로 시리아 정부가 민간인들에게 화학 공격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