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러시아는 전략적으로 패배했고 중국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미 전략적으로 패배했다고 진단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언론사 오피니언(I’Opinion)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사실상 전략에 있어 패배했고 중국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은 러시아가 “사실상 중국에 대한 종속의 형태가 시작되었고 발트해에 대한…
소아성애 미술품 테러를 비난한 프랑스 대통령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소아성애를 묘사한 그림에 스프레이를 뿌린 행위를 비난했다.   프랑스 파리의 팔레 드 도쿄 갤러리에는 미리엄 칸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녀의 그림 중에는 어른과 아이가 구강성교를 하는 행위가 묘사된 그림이 있었고, 불만을 가진 활동가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마크롱, ‘유럽은 미국의 추종자가 되라는 압력에 저항해야 한다’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이 미국에 대한 의존을 줄이지 않으면 위기에 빠진다고 경고했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3일간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자신이 구상하는 미래의 유럽에 대한 의견을 공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순방 기간 동안 중국 국가 주석…
소셜미디어에 대통령을 ‘쓰레기’라고 적은 후 재판에 회부된 프랑스인

프랑스의 한 여성이 소셜미디어에서 대통령을 비판한 후 재판에 넘겨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쓰레기’라고 표현한 프랑스 북부의 한 여성에게 모욕죄가 적용되어 지난 7일에 체포되고 구금된 채로 조사를 받고 있다.   메흐디 벤부지드 북부 지역 검사는 지방…
우크라이나에게 러시아를 이길 수 없다는 조언과 함께 평화 회담을 제안한 독일과 프랑스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들이 크림반도 공격을 선언한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를 상대로 승산이 없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이 없으니 올해 러시아와 평화 회담을 추진하면 나토가 도와주겠다는 조언을 건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
푸틴, ‘우크라이나 갈등의 근본 원인은 2014년 쿠테타’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의 원인을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군인들의 어머니들을 향한 연설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의 시작은 외국의 지원을 받은 2014년 쿠테타였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당시 쿠테타에 의해 빅토르 야누코비치 정부가 무너지면서 우크라이나가 외국의 직접적인 통제…
우크라이나 전쟁이 ‘앵글로 색슨’의 대리전이 되는 것에 반대하는 프랑스

프랑스 대통령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미국과 영국의 러시아에 대한 지나친 공세를 비판했다.   최근에 방영된 프랑스의 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의 말살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앵글로 색슨’ 리더들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유럽연합의 대러시아 제재에 참여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코로나19 패스를 도입한 프랑스와 백신 사망자가 급등한 미국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13일 ‘코로나19 패스’의 도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패스는 코로나 백신 접종 여부를 담게 된다.   앞으로 프랑스에서 병원, 상점, 식당,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코로나19 패스를 요구받게 된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최근 검진에서 음성이 나오지 않거나, 코로나에서…
예멘 전쟁에 사용될 것을 알고도 무기를 사우디에 수출한 프랑스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하는 무기가 예멘 전쟁에 사용될 걸 알면서도 무기 판매를 승인한 프랑스 정부의 비리를 폭로한 프랑스 언론인들이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라디오 프랑스의 제프리 리볼시, 매사이아스 데스탈, 베노이트 콜롬바트는 프랑스 외무장관과 국방장관에 대한 프랑스 정보부의 기밀 보고서를 입수해…
OECD 회원국 중 GDP 대비 세율이 가장 높은 프랑스

프랑스가 OECD가 지난 6일에 발표된 2017년 세수 통계에서 전 세계 회원국 중 GDP 대비 세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OECD 국가들의 GDP 대비 평균 세율은 2016년의 34.0%에 비해 34.2%로 소폭 상승하면서, 2017년에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게 됐다.   현재 ‘노란조끼’로 불리는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