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밀해제로 드러난 미국의 70년대 남미 정권 교체 작전명 ‘오퍼레이션 콘도르’

준비 기간이 3년이 걸린 미국 정보부의 기밀 문건들이 4월 12일에 공개됐다. 오바마 대통령이 2016년에 공개를 명령한 ‘아르헨티나 기밀해제 프로젝트’는 본래 근대사에서 벌어진 아르헨티나의 인권 침해를 드러내기 위한 목적이었으나 수만 건의 문서들이 한 번에 공개되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내용을 담은 기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