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공격을 부정하는 MIT 교수의 논문 개재가 중단되다

2017년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공격을 부정하는 MIT 교수의 논문 개재가 중단되다

2017년 4월에 시리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도된 화학무기 공격의 공식 발표를 부정하는 논문이 발표 예정이었으나 중단되었다.

 

미국의 MIT 명예 교수인 시어도어 포스톨과 다른 두 명의 연구자들은 시리아 칸 셰이쿤에서 발생해 8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사린 공격의 배후가 시리아 정부가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이 논문은 당시 공격의 배후를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공군 비행장에 대한 59대의 미사일 공격을 지시했다고 지적했다.

 

프린스턴 대학교의 사이언슨 앤드 글로벌 시큐러티에 개재될 예정이었던 이 논문은 갑자기 공개되지 않은 이유로 동료 심사와 교정 과정에서 개재가 중단되었다.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에 대치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해당 저널의 웹사이트는 이 논문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MIT의 포스톨 박사는 RT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저널이므로 기술적인 실수가 있으면 그걸 제시하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논문에 의문을 제기한 당사자들이 해당 주제에 전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논문 개재에 이의를 제기한 쪽은 미국, 영국, 서방의 정부들과 재단들이 후원하는 민간 조사 단체인 벨링캣으로 보인다. 벨링캣의 설립자인 엘리엇 히긴스는 과학자 출신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난 주에 포스톨 교수의 논문을 비판하는 논문을 발표한 후 트윗으로 포스톨 박사를 ‘바보’라고 불렀다.

 

포스톨 교수 논문의 공동 연구자인 텍사스 A&M 대학의 응용 수학과 교수인 궁 첸 박사는 사린 가스가 떨어져 폭발한 곳으로 알려진 도로 위의 패인 자국을 분석했다. 화학무기금지기구는 이 패인 자국이 비행기 높이에서 떨어진 폭탄으로부터 생긴 것으로 보이므로 시리아 정부의 소행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첸 박사는 폭발성 탄두가 담긴 포병 로켓으로 생긴 자국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또한 현장에 있던 죽은 염소가 현장의 폭발로 발생한 신경 가스 때문로 죽은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현장으로 끌고 온 것으로 보았다. 그 증거로서 염소의 목에 있는 끈 자국과 도로에 남아 있는 끌린 자국을 제시했다. 포스톨 박사는 화학무기의 공격의 증거로서 위성 사진이 공개되었으나 위성 사진에 폭탄으로 인한 손상의 흔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포스톨 교수는 사이언스 앤드 글로벌 시큐러티가 비판의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사람들의 압력을 받아들인 것이 유감이라고 말하면서, 퓰리쳐 상을 수상한 언론인 세이무어 허시의 2017년 6월의 기사를 언급했다. 이 기사는 당시 사망자들이 화학 물질이 있는 건물에 떨어진 일반 폭발물이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도했었다.

 

Source :

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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