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추진한 토머스 매시 하원의원을 저지하기 위해 조직적인 압박을 가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매시 의원은 미국 시사지 ‘디 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 행정부가 “360도 전방위 압박”을 가했다고 폭로하며, 그 수단 중 하나가 자신의 보좌관들에 대한 회유였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영국 국방부는 짧은 성명을 냈다. “3월 2일 자정 사이프러스 RAF 아크로티리를 표적으로 한 샤헤드 유사 드론이 이란에서 발사된 것이 아님을 확인한다.” 뉴스위크도 “서방 당국자들이 발사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이 드론은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가 미국에 영국 기지…
캐나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판정을 받은 여성이 제도적 보상은 받지 못한 채 제약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치료 과정에서 의료 지원 사망 제도를 권유받은 피해자의 경험은 중증 백신 부작용 피해자들이 처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케일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해 합동 공습을 개시한 것은 2026년 2월 28일 이른 새벽이었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에 ‘사자의 포효(Roar of the Lion)’, 미국은 ‘서사시적 분노(Epic Fury)’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런데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공격 개시일이 “수주 전에 이미 결정됐고 수개월에…
래리 엘리슨의 아들 데이비드 엘리슨이 이끄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지난 2월 27일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와 1,100억 달러(약 152조 원) 규모의 인수 합병 계약에 서명했다. 불과 1년 전까지 소규모 제작사 대표에 불과했던 데이비드 엘리슨이 오라클 창업자 아버지 래리 엘리슨의 막대한 자금력을 등에 업고…
미국의 대외 민주주의 지원 기관인 ‘국가민주주의기금'(NED) 의장 데이먼 윌슨은 지난 2월 24일 미 하원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뜻밖의 고백을 쏟아냈다. 그는 최근 이란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 초기부터 스타링크 단말기 약 200대의 배포와 운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가, 소위원회 간사 로이스 프랭클 의원에게 제지당했다.…
영국의 평등법(Equality Act)을 둘러싼 논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영국의 정치 주간지 스펙테이터는 최근 기고문을 통해, 소수자 보호를 명목으로 설계된 이 법이 오히려 ‘역차별’의 도구로 전락했다는 주장을 상세히 소개했다. 논쟁의 핵심은 다양성과 형평성을 증진하려는 정책이 백인 남성을 조직적으로 배제하는 결과를…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냉전 초기에 인간의 정신을 약물로 통제하려 한 극비 프로젝트의 세부 문건이 최근 CIA 공개 자료실에 등록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7페이지 분량의 이 문서는 1951년부터 1956년까지 운영된 ‘프로젝트 아티초크(Project Artichoke)’의 실험 설계를 담고 있으며, 약물, 최면, 감각 차단 등…
탐사 기자 휘트니 웹이 최근 유튜브 채널 리댁티드(Redacted)에 출연해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 공개 이후 처음으로 공개 인터뷰에 응하면서, 엡스타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권력 네트워크가 언론이 보도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깊다고 밝혔다. 웹은 미국의 블랙메일 역사를 다룬 두 권의 저서를 집필한 연구자로,…
유엔 인권 전문가들이 지난 16일 성명을 통해 ‘엡스타인 파일’에 담긴 증거들이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성적 학대, 인신매매, 착취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러한 범죄가 성 노예제, 납치와 감금, 고문, 임신과 출산을 도구로 삼은 폭력, 나아가 여성 살해에 이르는 중범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