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집을 빼앗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는 불법 이민자들

미국인의 집을 빼앗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는 불법 이민자들

소셜 미디어에 미국인들의 집을 빼앗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레오날 모레노는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미국인들의 집을 합법적으로 빼앗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 있는 집을 침입할 생각이 있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을 가로채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모레노는 불법 이민자들이 거리에서 지내지 않고 사람이 살지 않는 노후화된 집에 들어가 살면서 수리한 후 심지어 판매도 할 수 있다며 자신의 아프리카 친구들이 이미 7개의 집을 차지했다고 스페인어로 말했다.

 

“법에 따르면, 버려지고 노후되어 상태가 나쁜 집을 차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수리하고 살 수 있고, 심지어 팔 수 있다면 돈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레노의 주장은 거짓말이 아니었다. 뉴욕시 퀸즈 플러싱에 집을 소유한 아델 안달로로는 사망한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집에 무단으로 거주하던 세 명을 쫓아내려고 지난주에 지역 방범대를 호출했다.

 

문제가 해결되는 듯 보였다. 안달로로는 세 명이 나가자 집 잠금장치를 교체했다. 그러나 그들은 곧 잠금장치를 부수고 집으로 들어와 다시 살기 시작했다. 분노한 안달로로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안달로로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그녀가 거주자의 권리를 무시하고 잠금장치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이웃들은 무단 거주자들이 집을 개조하기 위해 작업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증언했다. 한 주민은 ‘판매 중’ 간판이 붙은 집에 어느 날 밤늦게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가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실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는 걸 봤습니다. 그 남자는 저를 쳐다보더니 고개를 돌렸어요. 저는 무슨 일인지 몰랐습니다.”

 

세 명의 침입자들은 집을 수리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밤새도록 집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드릴 소리가 들리고 창문을 통해 그들이 벽에 구멍을 뚫고 판자를 올리는 게 보였죠. 그 판자가 아직 거기에 있는지 모르지만 안이 보이지 않게 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안달로로는 몇 년 전에 어머니가 사망하자 어머니 집의 지하실을 동네 노인에게 빌려주었고, 노인이 다른 주로 이주한 후에는 집을 판매하기 위해 광고를 내걸었다. 아직도 이 집에는 무단 침입자들이 거주하면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기도 한다.

 

뉴욕시는 최소 30일 동안 부동산을 점유한 사람들에게 무단 점유자의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화이트스톤과 플러싱 경계에 위치한 조용한 거리에 위치한 이 2층 주택의 예상 가치는 120만 달러(약 16억 원)가 넘는다.

 

동네 주민들은 현장을 찾은 기자에게 무단 거주자들을 쫓아내기 위해 집 주인을 최대한 돕고 싶으며 청원서에 서명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 킵스베이 지역에서는 두 명의 십 대 지명수배자가 한 집에 무단 거주하면서 집 주인인 52세 여성을 살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집 주인 나디아 비텔스의 시신은 아파트 벽장에 있는 더플백 안에서 발견되었다.

 

무단 거주 행위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재산권 전문 변호사 마크 밀러는 폭스뉴스에 출연하여 무단 거주자의 권리를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는 주 입법자들이 법을 개정하여 무단 점유자에게 집에 대한 권리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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