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의 대선후보로 도널드 트럼프의 선전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심슨즈는 16년 전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예측하였다.
2000년 3월에 방영된 ‘바트를 미래로’ 라는 에피소드에서 점쟁이는 바트에게 트럼프가 백악관을 떠나기 몇 주 남은 2030년의 미래를 보여준다. 2030년 트럼프는 84세가 되고 미국은 빚더미에 앉아 유럽과 중국의 원조에 의존한다.
흥미로운 점은 한 장면에서 호머 심슨이 트럼프 측으로부터 50불을 받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트럼프를 응원하는 모습이다. 실제 트럼프는 2015년 6월 16일 뉴욕에서 대선 후보를 선언한 자리에 50불을 주고 인력을 채용한 것이 들통났다.
심슨즈가 미래를 우연히(?) 예측한 사례는 이미 여럿 있었다.
1. 9/11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무역센터 쌍둥이 타워가 테러 공격을 받는다.
2001년 3월 방영
1993년 1월 14일 방영
2. 에볼라 바이러스
2014년 3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서아프리카 지역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대규모로 발생했음을 발표한다.
1997년 10월 19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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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힉스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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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스위스 제네바와 프랑스 국경에 위치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는 힉스입자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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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9월 20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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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리아 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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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8일 튀니지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는 ‘아랍의 봄’ 으로 불리는 민주화 운동으로 전개되어 아랍 국가들로 퍼지고, 시리아는 2011년 봄부터 정국이 불안해지며 내전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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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25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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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실로 놀라운 내용입니다.
이것이 20여년 전에 기획된 일인지 아니면
미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알 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세계의 주요 정치, 군사, 문화, 과학 현상을 조정하는 이들이 존재하는 바,
이들은 기술적으로 현인류보다 큰 차이로 앞서가서 UFO, 채널링(전적으로 이들의 사기극이라 생각) 등을 조장하고 있으며 최 상위층 각 개인은 이미 각성된 상태로 초인간적 능력을 지녔으리라 봅니다. 또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신계를 이용하여 영원한 권력을 지향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신계는 이미 이에 반대하는 세력이 있어, 양 세력이 전쟁 중이며 저들의 뜻데로 결론을 맺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독한 과정이 예상되지만 인간들에게 결국 희망적인 미래가 올 것이라고 봅니다.
일단 할리웃은 CIA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고, 대중들을 세뇌하는 수단으로 미디어를 사용합니다. 초기 컨스피러시뉴스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기사로 다룬 적이 있습니다. 물론 엘리트라고 불리는 자들이 마법을 통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결국 자신들이 미래를 마음대로 쓸 수있는 위치에 있는 자들이므로 심슨즈와 같은 방송에 자신들의 계획을 미리 흘려놓는다고 말하는 것이 더 안전할 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시철 님이 하신 말씀의 뜻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둠의 세력 그림자 정부를 검색해 보시길 권합니다.
흥미롭군요.
다만.. 16년전에도 트럼프는 이미 잘 알려진 방송인이고 정치인이었던것 같은데요.
16년전 2000년에는 개혁당 대선후보로 경선까지 했고요. TV 산업계와 관련이 있으니
그의 정치적 성향이 만화에 반영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데, 만화 심슨의 기획사와
어떤 연관이 있었는지는 아직 못찾아 봤지만, 조사할 수 있는 분은 좀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머지 자료는 심슨 시리즈의 시즌 넘버와 제목을 좀 알 수 있을까요?
직접 확인해 보고싶군요…
원하시는 심슨즈의 방영분은 유투브에 검색하시면 대부분 찾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