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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독감 전파 연구가 드러낸 코로나 정책의 맹점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연구팀이 1월 7일 국제 학술지 PLOS Pathogens에 발표한 실험 결과가 충격적이다. 독감 감염자들과 건강한 사람들을 밀폐된 공간에 함께 머물게 했는데, 단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 독감 시즌이면 누구나 쉽게 걸린다고 여겨지는 상황에서, 독감 전파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케네디 장관, CBS 뉴스와 백신 정책 둘러싼 논란의 공방

트럼프 행정부의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동 백신 정책을 둘러싼 공방을 벌였다. 이번 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수막구균, 독감, 코로나19 백신을 중증 질환 고위험 아동에게만 권장하거나 의사와 부모 간 상담 후 접종하도록 권고안을 대폭 변경한 직후 이뤄진…
영국 산모 사망률 20% 급증… 흑인 여성 사망률은 백인의 3배

영국에서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사망하는 여성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통계가 발표됐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252명의 산모가 사망했는데, 이는 2009년부터 2011년 사이의 사망률보다 20% 높은 수치다. 출산 10만 건당 12.8명이 사망한 셈이다. 영국 정부가 2015년에 2025년까지 산모 사망률을 절반으로…
구글, 사진 스캔 기능이 있는 앱을 사전 동의 없이 설치

2024년 10월부터 구글 플레이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의 기기에 두 개의 앱이 설치되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들 앱이 사용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 설치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부 기능이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어 사용자 데이터를 자동으로 스캔한다는 점이다. 특히 이전에 해당 앱을 삭제한…
30년간 투여된 사춘기 억제제의 세계 첫 임상시험을 추진하는 영국

영국 노동당 소속 조너선 힌더 하원의원이 웨스 스트리팅 보건장관에게 사춘기 억제제 임상시험 중단을 요청하며 이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수치스러운 실험”이라고 비판했다.   힌더 의원은 보수당의 레베카 폴 의원과 함께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공동 기고문을 실어 ‘패스웨이스(Pathways)’ 임상시험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들은 “신체적으로…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교 암연구소가 발견한 롱코비드의 단서는 미세 혈전

코로나19 감염 후 수개월에서 수년간 다양한 증상이 지속되는 ‘롱코비드’ 현상의 생물학적 원인을 규명하려는 연구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가 발표됐다. 프랑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공동연구팀이 롱코비드 환자의 혈액에서 비정상적인 미세 혈전 덩어리와 면역세포가 방출하는 그물망 구조가 물리적으로 결합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동료 심사를…
사용자의 인터넷 활동을 추적하는 인공지능 웹 브라우저

2025년 12월, 모질라의 새로운 CEO 앤서니 엔조르-드메오가 파이어폭스를 “현대적인 AI 브라우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커뮤니티의 반응은 싸늘했다. 사용자들은 2024년 7월 파이어폭스 128 버전에서 벌어진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당시 모질라는 ‘프라이버시 보존 어트리뷰션’이라는 기능을 아무런 사전 공지나 동의 절차 없이 기본 활성화…
AI가 학생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다 – 교육 현장에 드러나는 인공지능의 어두운 그림자

“자기가 쓴 과제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못 해요” 최근 YTN 사이언스는 대학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성형 AI 활용의 혼란을 보도했다. 보도에서 한 교수는 충격적인 현실을 증언했다. “제가 질문을 해도 자기가 쓴 과제에 대해서 아무런 답변을 못 하는 거예요. GPT를 돌려서 과제를…
구강 건강이 전신 건강을 좌우한다 – 심장병과 당뇨병의 숨겨진 연결고리

최근 과학계에서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연구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단순히 충치 예방이나 아름다운 미소를 위한 것이 아니다. 잇몸과 치아 건강이 심장병, 당뇨병 같은 주요 만성질환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가 쌓이고 있는 것이다. 입은 우리 몸의 관문이자, 전신 건강 상태를…
영국 정부의 마스크 의무화 시사, 과학적 근거는 어디에?

영국 웨스 스트리팅 보건장관이 독감 확산에 대응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스트리팅 장관은 하원 보건사회복지위원회에서 “현 단계에서는” 의무화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상황이 악화되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와 유사한 규제가 재도입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현재 영국은 하루 평균 약 3,000명의 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