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사전 동의 권리를 삭제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국

미국 보건 당국이 77년 전 뉘른베르크 강령에 의해 명문화된 환자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사전 동의 권리를 조용히 삭제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국이 21세기치료법(the 21st Century Cures Act)을 개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말 연휴를 앞둔 작년 12월 21일에 보건복지부(HHS)와 식품의약국(FDA)는 21세기치료법 조항을 개정하는…
BMJ, ‘미국 보건당국이 코로나 백신 부작용 신고 데이터를 축소했다’

미국의 보건당국이 코로나 백신 부작용을 축소하기 위해 시스템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한 사실이 드러났다.   세계적인 의학 저널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는 지난 10일 특집 기사 ‘미국의 백신 부작용 신고 시스템은 망가졌는가?’에서 미국의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VAERS)에 대한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미 보건당국은 코로나 백신 부작용…
20년 만에 처음 증가한 미국의 유아 사망률

미 질병통제센터(CDC)의 최신 보고서에서 지난해 유아사망률이 증가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2021~2022년의 미국 유아 사망은 출생아 1,000명당 5.6명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2002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의 유아 사망률은 20년 연속으로 하락했었다. 신생아가 아닌 유아의 사망률도 4% 증가했다.   유난히 25~29세 임신부들의 유아…
올겨울 임신부에게 4종의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미국 CDC

미국의 질병통제센터가 올 겨울 임신부에게 4종의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팬데믹 동안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던 미 질병통제센터(CDC)는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독감 백신, Tdap 백신(파상풍, 디스테리아, 백일해), RSV 백신(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코로나19 백신의…
미국 CDC가 발표한 주간 코로나 사망자 중 1.7%가 코로나 사망자

코로나 사망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미 질병통제센터(CDC)의 지난주 발표가 코로나의 위험을 크게 과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DC의 코로나 대시보드에 따르면, 8월 19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전역의 코로나 사망자는 총 324명이다. 그러나 324명 중 실제로 코로나가 직접적인 사인인 사망자는…
코로나 백신 부작용 신고를 더는 받지 않는 미 질병통제센터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코로나 백신 부작용 신고를 더는 받지 않는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조용히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CDC는 코로나 백신 부작용 신고를 받던 V-safe 웹사이트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코로나19 백신의 데이터 수집은 2023년 6월 30일에 끝납니다. 코로나19 백신…
미 CDC, ‘진드기가 옮기는 알파갈 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붉은 고기를 먹다 죽을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붉은 고기에 대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진드기에 대해 경고했다.   CDC가 지난달 28일에 홈페이지에 공개한 알파갈 증후군(ASG)은 붉은 고기 알레르기 또는 진드기에 물린 고기 알레르기로 불리는 질환으로 이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붉은 고기와 유제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게 된다.  …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 ‘CDC가 마스크 권장을 위해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를 사용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기 위해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를 사용해 의도한 결론을 도출했다고 분석한 논문이 동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연구진은 CDC의 Morbidity and Millision Weekly Report (MMWR)가 지난 팬데믹에서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는 결론을 내리는…
바이든 정부의 검열을 목적으로 한 소셜미디어 접촉을 제한한 연방 법원

바이든 행정부의 소셜미디어 검열은 불법이라는 연방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루이지애나주 연방 판사 테리 도우티는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동안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부정적인 글을 검열한 행위는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광범위한 의심과 불확실성이 가장 잘 드러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