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의 9월 데이터를 통해 보는 접종자와 미접종자의 치명률, 확진 수 비교

영국 정부의 9월 데이터를 통해 보는 접종자와 미접종자의 치명률, 확진 수 비교

미국의 인기 팟캐스트인 조 로건의 경험에 출연한 뉴욕타임스 기자 출신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알렉스 브렌슨이 지난 9월 영국의 코로나 사망의 70% 이상이 두 차례 접종자였다고 밝혔다.

 

브렌슨은 영국 보건국(PHE)의 코로나19 백신 감시 보고서 38주차 보고서를 제시하면서 지난 9월, 특히 구체적으로 34주차와 37주차에서 두 차례 접종자의 사망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거의 믿지 않기 때문에 저는 계속 이 말을 해야 합니다. 영국에서는 현재 코로나로 사망하는 사람의 70% 이상이 접종 완료자입니다.”

 

 

그가 언급하는 보고서의 4번 표를 보면, 9월 영국의 코로나 사망자는 3,158명이다. 영국은 코로나 사망자를 코로나 확진 이후 28일 내에 사망한 것으로 기록된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 표에서 얀센을 제외한 두 차례 접종자를 의미하는 접종 완료자(the fully vaccinated)는 2,284명으로 전체 코로나 사망자의 72.32%를 차지하고 있다.

 

“아무도 믿지 않아서 계속 말하고 있는데, 정부 문서에 숫자가 나와 있습니다. 비밀이 아닙니다. 이건 음모론이나 사촌에게 들은 말이 아닙니다. 영국 문서에 나와 있습니다.”

 

그는 “이것은 영국 정부의 자료이고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의 팬데믹이라는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당신이 40대 이상이라면 백신을 맞고 병에 걸릴 확률이 오히려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높습니다.”

 

 

브렌슨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같은 보고서의 위 2번 표를 보면, 40대 이상의 9월 확진자 수는 256,686명이었다. 다시 말해, 9월 전체 40대 이상 256,686명의 확진자 중 접종을 완료자가 205,197명이었다. 이 연령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백신 접종자의 확진자 수는 724명인 반면, 미접종자의 확진자 수는 오히려 적은 520명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보고서의 2번 그래프에서 재차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완료를 나타내는 파란색 그래프가 40대에 들어서면서 미접종자를 나타내는 분홍색 그래프보다 더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40대 이하에서 코로나 치명률이 크게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40대 이하에서는 백신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크게 작다.

 

10월 29일을 기준으로 한국 질병관리청의 기록을 인용하면 연령별 코로나 치명률은 50대의 0.32%가 40대로 내려가자 독감 치명률에 해당되는 0.07%로 하락한다.

 

 

 

Source :

Share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