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자의 의료 보험료 및 병원비 인상을 제안한 CNN 의료 전문가

미접종자의 의료 보험료 및 병원비 인상을 제안한 CNN 의료 전문가

CNN에 출연한 생명 윤리학 교수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극단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생명 윤리학 교수인 아서 캐플란은 지난 5일에 CNN에 출연하여 미접종자들을 ‘바보들’이라고 부르며 망신, 비난, 처벌을 언급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우리는 전쟁 중이기에 모두가 갑판 위에 있어야 합니다. 저는 아직도 옳은 일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거부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그들을 비난하고, 망신 주고, 비난하겠지만 배척하지는 않겠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단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벌을 줄 수 있습니다.”

 

그는 ‘벌’로서 미접종자의 의료 서비스 접근을 어렵게 할 것을 제안했다. “병원비를 더 내게 할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으면 저렴한 금액으로 생명 보험이나 장애 보험을 이용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CNN 앵커인 존 버먼도 미접종자들에 대한 비난에 가담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들은 미접종자들입니다. 사회적 거리를 두지 않는 것도 미접종자들입니다. 붐비는 실내 행사에 가는 자들도 미접종자들입니다.”

 

백신 접종에 대한 강한 의견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주류 언론사들이 이해관계의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BC, CBS, NBC, CNN 등에 화이자가 후원 광고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CNN은 지난해 ‘올해의 비즈니스 CEO‘로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를 선정하여 도가 지나치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CNN은 지난해 12월 25일 기사에서 인류에 공헌한 불라의 수상을 축하하면서 코로나의 심각한 증상과 입원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화이자의 코로나 알약이 2022년 초에 출시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CNN은 또한 2020년 9월에 빌앤멀린다게이츠 재단으로부터 360만 불(약 43억 3,440만 원)을 받았다. 게이츠 재단 웹사이트는 이 ‘보조금’ 지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CNN이 전 세계 여성과 소녀들이 겪는 일상적 불평등에 대해 보도하면서 특히 성 평등에 초점을 맞추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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