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후 심장질환이 증가한 국방부 데이터 공개 후 컴퓨터 사용이 차단된 미 해군 의무 장교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심장질환이 증가한 국방부 데이터 공개 후 컴퓨터 사용이 차단된 미 해군 의무 장교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미군 조종사들 사이에 심장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미 해군 의무대 테드 메이시 중위는 지난주 국방부 소속 비행기 및 헬리콥터 조종사들 사이에 증가하는 심장질환을 국방부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한 후 이를 알리는 동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했다.

 

2022년을 기준으로 이전의 5년 평균에 비해 고혈압(36%), 허혈성 심장병(69%), 폐성심질환(62%), 심부전(973%), 기타 형태의 심장병(63%) 및 심근증(152%) 등의 다양한 심장질환이 급증했다.

 

메이시 중위의 아내 마라 메이시는 남편이 소셜 미디어에 영상을 올린 후 컴퓨터 사용이 제한된 사실을 밝혔다. “오늘 오후에 테드는 일과가 끝나고 있었기 때문에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리고 돌아오자 더는 자신의 업무용 컴퓨터에 접근할 수 없어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메이시 중위는 에메랄드 로빈슨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앱설루트 트루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방부 의료 자료를 공개한 후 컴퓨터 접속이 차단된 것 외에는 상관들의 반발이나 처벌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일본 게이오 대학 연구진은 지난 9월에 발표한 논문에서 MRI 촬영으로 확인이 가능한 코로나 백신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심근염 외의 심장 손상 가능성 조사에 착수했고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 특별한 부작용을 느끼지 않은 사람에게서 위험 징후를 확인했다.

 

연구자들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무증상자를 접종자와 비교하기 위해 PET/CT 촬영을 통해 18F FDG 흡수 정도를 수치로 비교 및 분석했고 다음의 결론에 도달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환자(303명)와 비교했을 때, 촬영 1~180일 전에 2차 백신을 접종한 무증상 환자(700명)는 PET/CT 스캔에서 18F-FDG 흡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래 암 진단 및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는 18F FDG PET/CT는 염증세포도 종양세포와 유사하게 GLUT와 GLUT의 포도당 운반체 및 분해 효소의 발현이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감염이나 염증질환을 알아보기 위해 사용된다.

 

“백신을 접종한 환자는 성별, 연령 또는 접종 mRNA 백신 유형(화이자 또는 모더나)에 관계없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환자와 비교하여 PET/CT 스캔에서 더 높은 심근 18FT-FDG 흡수를 보였다.”

 

논문 제1저자인 타케히로 나카하라 박사는 심장 외부 조직, 간, 비장, 팔목 림프절 등에서도 FDG 흡수가 증가한 사실을 발견했다. 학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접종 2~3주 후에 사라진다고 보았지만 나카하라 박사는 이 효과가 6개월까지도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달 30일에 미 텍사스주 법무장관 켄 팩스턴은 화이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팩스턴 장관은 화이자가 코로나 백신의 효능, 보호 기간, 전염 방지 능력을 과장하기 위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통계를 인용하고, 부정적인 데이터를 숨기며, 변이 효능에 대해 뒷받침되지 않은 주장을 펼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소송장에서 화이자가 소비자들을 기만한 사실이 드러나자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을 침묵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비판하며 백신 효능에 대한 거짓 홍보 금지와 함께 1천만 달러(약 131억 1천 만원) 이상의 민사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모더나의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수석부사장은 지난달 8일에 한국을 방문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베르그스테드를 직접 만나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감사를 전한 후 다음 팬데믹에서 모더나의 백신 확보 등의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모더나코리아는 10월 5일에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노지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속 환자 치료 경험과 향후 백신 접종 방향성’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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