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슨 저널, ‘코로나 백신 부작용은 미접종자 때문에 발생’

바이오메디슨 저널, ‘코로나 백신 부작용은 미접종자 때문에 발생’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사망과 심각한 부상을 포함한 부작용이 미접종자 때문일 수 있다는 획기적인 주장을 담은 논문이 발표되었다.

 

현재 소셜미디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 논문은 올해 8월에 바이오메디슨저널(Journal of BioMedicine)에 발표되었다. 저자인 호주의 레이먼드 팔머 박사는 코로나 백신 부작용의 원인을 미접종자가 주는 불필요한 공포에서 찾고 있다.

 

팔머 박사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과 인식된 부작용에 대한 잘못된 해석’이라는 제목의 논문 초록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19와 대규모 예방접종 프로그램 시대를 맞아 현재 전 세계 백신 반대 운동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백신 반대 정서의 상당 부분은 백신 반대 단체들의 소셜미디어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부작용에 기인할 수 있다.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지내도록 위협하기 위해 과학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조금씩 내놓는 공포와 잘못된 정보가 사람들을 바이러스 발병에 취약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 과정에서 보이는 더 많은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저자는 소셜미디어 상에서 나타나는 백신 반대자들의 과학적인 근거가 결여된 가짜뉴스가 접종자에게 스트레스를 주어 접종 시 정맥 또는 동맥이 수축하게 함으로써 코로나 백신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세계보건기구의 한 연구에 근거하여,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심장 문제와 백신과의 연관성을 찾을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구체적으로 접종 직후 발생하고 있는 혈전, 뇌졸중, 심장마비, 현기증, 실신, 흐릿한 시력, 후각 및 미각 상실이 백신 반대자들의 공포 전술의 결과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 의과대학이 미접종자에 대한 처방약과 심리치료를 추천하는 등 미접종자를 비정상인으로 몰아가는 분위기 속에서 적어도 그는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을 인정하고 있다는 낙천적인 반응에서부터 백신의 안정성이 접종자의 심리 상태에 달려 있다는 주장은 무리라는 지적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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