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멕시코에서 촬영되어 소동이 벌어진 UFO 영상

지난달 멕시코에서 촬영되어 소동이 벌어진 UFO 영상

멕시코의 바하 캘리포니아주 로사리토에서 10월 28일에 촬영된 UFO 영상이 짧은 유명세를 누렸다.

 

영상을 찍은 에스테반 자발라는 인스타그램에 설명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할머니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로 운전을 해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일상적인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조용해지더니 하늘을 가리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보니까 이런 것이 다섯 개가 집과 해변 주위에 있었습니다. 저는 차를 세웠고 즉시 라이브로 인스타그램에 방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의문의 미확인 비행물체는 그 정체가 머지 않아 확인되었고, 에스테반의 영상은 그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가짜 비디오로 인터넷에 소개되면서 더 유명해졌다. 가장 먼저 거짓의 가능성을 눈치 챈 인물 중 하나는 UFO 조작을 잡아내는 걸로 유명한 UFOOFINTEREST의 스콧 브랜도였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 같은 UFO가 있습니다”라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에스테반이 촬영한 영상 속 UFO는 UFO가 아니라 가로등이었다. 마침 하늘에 낀 안개로 인해 가로등의 기둥이 영상에서 잘 드러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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