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시리가 당신의 대화를 엿듣는다

애플의 음성인식 비서 ‘시리’가 사용자를 정기적으로 엿듣고 있다고 영국의 가디언이 내부고발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으로 남기를 원하는 이 내부고발자는 예를 들어 애플 워치를 찬 팔을 올린 상태에서 목소리가 들리면 시리가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등 시리가 의도하지 않게 활성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애플의 시리, 아마존의 알렉사와 인공지능 스피커의 등장. 그리고 NSA의 음성 인식 시스템.

  1980년 겨울. 워싱턴 DC에 위치한 소련 대사관에 한 전화가 걸려왔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 인물은 미국의 비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건냈고, FBI는 통화를 도청했다. 시간이 흘러 FBI는 1980년 소련 대사관에 정보를 흘린 인물이 전직 NSA 분석관인 로널드 펠턴이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