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그림을 넣은 동전을 발행하는 미 조폐국과 176년에 순교한 성 코로나

박쥐 그림을 넣은 동전을 발행하는 미 조폐국과 176년에 순교한 성 코로나

컨스피러시 뉴스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흥미로운 우연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그렇다, 올해 박쥐가 있는 동전을 구할 수 있다

 

 

출처: cincinnatti.com

 

그렇다. 소문이 사실이다. 쿼터(25센트 동전)에 박쥐가 사용된다.

 

이 쿼터는 미 조폐국이 실행하는 미국의 아름다운 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전역의 국립 공원들과 다른 국립 장소들을 기념한다. 1999년에 출범한 50개주 쿼터 프로그램과 유사하다.

 

 

그렇다면 왜 박쥐인가?

 

이 쿼터는 아메리칸 사모아 국립공원을 기념한다. 이 공원은 조폐국에 따르면 미국에서 유일한 사모아 과일 박쥐의 고향이다. “뒷면 디자인은 아이와 함께 나무에 매달려 있는 사모아 과일 박쥐의 엄마를 묘사하고 있다. 이 이미지는 이 종이 자식을 위해 들이는 놀라운 보살핌과 에너지를 떠올린다”라고 조폐국이 밝혔다.

 

“이 디자인은 생태계 손실과 상업적인 사냥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종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의 주에 한 장소를 특징으로 하는 총 56가지 디자인이 있다. 50개의 주와 워싱턴 DC, 그리고 미국의 다섯 개의 영토인 푸에토리코, 괌, 아메리카 사모아, 미국 버진 군도,  북 마리아나 제도이다.

 


 

성 빅터와 코로나

 

 

출처: catholic.org

 

축일: 5월 14일

수호성인: 코로나는 도박이나 보물 찾기와 같은 돈과 연관된 미신과 관련되어 있다.

사망년도: 기원 후 176년

 

 

거의 알려지지 않은 두 명의 기독교 순교자 성 빅터와 성 코로나가 있다.  대부분의 출처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지배하던 기원 후 170년에 시리아에서 서로 멀지 않은 곳에서 로마 판사인 세바스티안의 명령으로 둘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빅터는 로마 군인으로 보인다. 그가 기독교인인 것이 알려지자 다른 군인들은 빅터가 심판 받도록 세바스티안 앞에 세웠다. 세바스티안은 기독교인들을 경멸하는 거친 사람이었다. 빅터를 통해 본보기를 보이길 원하는 세바스티안은 그를 기둥에 묶은 후 몸에서 피부가 떨어질 때까지 채찍질 할 것을 명령했다. 세바스티안은 채찍질 후 빅터의 눈을 뽑아낼 것을 명령했다. 빅터는 아무리 고통이 커도 신을 절대 부인하지 않았다.

 

빅터가 잔인한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은 코로나라는 이름의 젊은 여성에게까지 전달됐다. 코로나는 군인의 아내로 숨기고 있었지만 기독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빅터에 관한 소식을 들은 코로나는 죽어가는 남자를 돕기 위해 뭔가 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기독교인임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빅터의 옆으로 달려갔다. 그의 옆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그가 혼자가 아닌 것을 알렸다.

 

머지 않아 코로나도 심판을 위해 세바스티안 앞에 끌려갔다. 세바스티안은 코로나의 행동을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즉시 그녀를 감옥에 보내 고문할 것을 명령했다. 코로나는 두 개의 야자수 위에 땅을 향해 거꾸로 묶였다. 세바스타인의 명령에 나무를 밑으로 잡고 있던 끈이 끊어졌고 나무는 서로 튕기듯 멀어졌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 힘은 무척 강했기에 코로나의 몸은 반으로 찢겼다. 세바스티안은 마지막으로 빅터의 참수를  명령했다.

 

성 빅터와 코로나를 둘러싼 이야기들은 다양해서, 믿음을 위해 서로 옆에서 죽음을 선택한 부부로 보는 견해도 있다. 성 빅터와 코로나의 유골로 보이는 유골은 9세기 이래로 이탈리아 안주에 있는 교회에 있는 것으로 알려려 있다. 성 코로나는 보물을 찾는 사람의 수호신이고, 성 빅터와 코로나의 축일은 5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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