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백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장갑 의무 착용을 고려 중인 영국

감기 백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장갑 의무 착용을 고려 중인 영국

영국의 총리인 보리스 존슨이 백신에 반대하는 사람은 미쳤으며 모두가 백신을 맞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겨울 감기 백신 프로그램의 두 배 확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현재 백신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미쳤습니다”라고 말했다.

 

“모두가 이번 겨울을 준비하면서 감기 백신을 맞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역사상 최대의 감기 면역 프로그램을 내놓은 이유입니다.”

 

영국 정부는 30만 명 이상에게 감기 백신을 접종하여 겨울에 크게 유행할 수 있는 코로나19의 피해를 줄여 국민 의료보험의 부담을 사전에 경감한다는 입장이다.

 

65세 이상의 성인, 아이, 임산부,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무료로 제공되던 백신은 올해 처음으로 50세 이상의 성인과 중학교 1학년생까지 확대된다. 작년 겨울에는 총 150만 명의 영국인들이 감기 백신 접종을 받았다.

 

영국 정부는 상점, 테이크아웃 식당, 은행, 우체국 등에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적발될 경우 £100(약 15만 3천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 현행 규정을 넘어 장갑의 의무 착용까지 고려 중에 있다고 보건 장관인 베델 경이 말했다.

 

“아직은 장갑이 가이드라인에 없지만 고려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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