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학기에 들어선 지 한 달이 조금 더 지난 미국 대학생들의 코로나19 상황 통계가 발표되었다.
1/ Campus C19 update, 10/5/20: Despite ~70K C19+ tests at 50 major universities, barely any reported hospitalizations (i.e., 3), & no deaths. (Tabulated below, with explanation, & more refs following tweet thread) pic.twitter.com/aXrycwtFtk
— Andrew Bostom (@andrewbostom) October 5, 2020
브라운 대학의 전염병 학자인 앤드루 보스톰 교수는 미국 50개 대학의 자체 코로나19 데이터를 넘겨받아 통계를 낸 후 지난 6일 트위터에 결과를 공개했다. 10월 5일을 기준으로 가을 학기 동안 69,444명을 대상으로 검진이 실시됐고 26,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나 병원에 입원한 학생 3명에 사망자는 없었다.
주로 만 18세에서 24세에 해당되는 미국 대학생들에게 코로나19가 위협이 되지 못하는 사실은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가 공개한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현재 19세 이하 연령군에서 코로나 생존률은 99.99%, 20세에서 49세 연령군의 생존률은 99.98%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변호사인 대니얼 호로위츠는 블레이즈에 기고한 글에서 코로나19의 실제 위험에 비해 대중이 갖고 있는 공포가 지나치게 크다고 지적했다. “어떻게 이것이 응급 상황입니까? 오히려 많은 확진자 수는 축복입니다. 젊은 인구의 확진은 위험 없는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사실상 백신입니다.”
호로위츠 씨는 코로나19 검진에 사용되고 있는 PCR 테스트가 큰 의미 없는 적은 바이러스 양과 몇 주 전에 죽은 바이러스의 RNA를 감지해 양성으로 판정하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예를 들어 최근에 애리조나 대학 운동부에서 PCR 테스트를 통해 총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재검진에서 이 중 11명이 거짓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호로위치 씨는 오하이오 주립 대학이 매주 8천 명의 학생을 무작위로 검진하는 감시 테스트 프로그램(Surveilance Testing Program)의 예를 들면서, 매주 수십 명의 거짓 양성자와 접촉자가 집과 기숙사에 갇히는 불필요한 공포를 대학 측이 캠퍼스에 불어넣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