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전쟁: 중국은 달러에 대해 전례 없는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

통화 전쟁: 중국은 달러에 대해 전례 없는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

 

 

 

 

통화 전쟁은 경쟁을 위한 화폐 가치 절하를 또한 가리키기도 한다. 많은 국가들이 의도적으로 자국의 통화 가치를 절하하려 할 때 통화 전쟁은 발생한다. 목표는 각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약해진 통화는 세계 시장에서 수출품을 경쟁력 있게 만들어 주는 동시에, 수입품을 더 비싸게 한다. 높아진 수출량은 경제 성장을 증가시키는 반면, 더 비싸진 수입품들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수입품 대신 국산 대체 상품으로 눈을 돌리게 한다.

 

화폐 평가 절하는 외환 시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반면, 통화 전쟁의 특징은 평가 절하에 참여하는 많은 국가들이 동시에 시도한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20개 이상의 국가들이 2015년 1월부터 4월까지 이자율을 낮추거나 금융 정책을 완화하는 조치들을 취했다. 그리고 8월에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가진 중국이 제대로 경쟁에 뛰어 들면서 세계의 기축 통화인 미국 달러에 흠집을 내었다.

 

중국발 총성은 8월 11일 전 세계에서 들리기 시작했고, 최악의 통화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공포감이 증가하고 있었다. 중국은 놀랍게도 지난 20년 간 하루 화폐 평가 절하로는 최대치인 위안화의 2퍼센트 절하 조치를 단행했다.

 

중국 관리들은 재빠르게 절하 조치의 의미를 깎아 내렸다. 중국의 인민 은행의 대표인 마 준은 ‘중국 정부가 통화 전쟁에 뛰어들 의도도 필요도 가지고 있지 않다’ 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종종 그렇듯이, 행동이 말보다 더 중요한 법이다.

 

“중국은 더 이상 세계 경제에서 평범한 국가가 아닙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경제 국가이죠. 중국이 2퍼센트의 평가 절하를 하는 순간 자동적으로 미국의 대 아시아 수출과 대 중국 수출에 비용적으로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지역에 대해 가지게 될 충격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존 헌츠먼 전 주중 미국 대사는 8월 16일 CNN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실제 중국의 화폐 평가 절하는 8월 11일 금융 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

 

미국 다우존스 평균주가지수는 그 날 212 포인트(1.2%) 하락했다. 3퍼센트 하락한 제너럴 모터스를 포함한 중국과 관련된 회사들의 충격이 가장 컸다. 나스닥은 거의 1.3 퍼센트, 애플은 5퍼센트 이상 빠져나갔고, 시장의 공포감을 나타내는 S&P 500 지수는 12퍼센트 이상 급등했다.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단기적인 영향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미국 달러에 대한 전례없는 통제력을 가지게 된 것을 의미한다.

 

 

Source: money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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