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진 영국의 코로나 사망자 평균 연령과 순수 코로나 사망자 수가 공개되었다.
영국 내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방의 기저질환 없는 순수 코로나 사망자 수는 지난달 정보자유법을 통해 공개되었으나 언론사들이 보도하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213만 명의 팔로워를 지닌 영국의 유명 유튜버인 존 캠벨 박사는 영국 정부가 국가 통계청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0년 3월 13일부터 2022년 1월 7일까지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코로나 사망자 데이터에 관한 충격적인 내용을 언급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방은 같은 기간 동안 지난 5년 평균에 비해 127,704명이 더 사망하여 코로나의 위험을 알리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구체적인 수치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일단 영국 정부는 코로나 확진 후 28일 내에 사망한 사람을 코로나 사망자로 기록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같은 기간 동안 하루 평균 359명이 사망하여 총 152,872명에 이르렀다.
영국 정부가 사용하는 또 다른 지표인 사망진단서에 코로나19가 기록된 사망자는 주간 평균 640명으로 총 174,233명이 코로나 사망자로 인용되고 있다.
2000년에 9,400명이 사망진단서에 코로나19가 사인으로 기록되었고 64세 이하가 1,549명, 65세 이상이 7,851명으로 65세 이상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캠벨 박사는 국가 통계청이 공개한 이 데이터에서 큰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 사망자의 평균 연령을 계산하니 2020년 81.5세, 2021년 82.5세가 나왔다.
이는 올해 1월 7일에 정보자유법을 통해 공개된 코로나 사망자의 평균 연령 데이터와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코로나 사망자의 평균 연령이 80대 초반인 사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영국인의 기대 수명이 남성은 79세, 여성은 82.9세이기 때문이다.
이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영국 국가 통계청에 등록된 기저질환이 없는 순수 코로나 사망자 수를 살펴보자.
2020년에 사망진단서에 코로나 사망이 기록된 73,444명 중 기저질환 없는 코로나 사망자는 전체의 12.8%에 해당되는 73,444명이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코로나 고문을 지낸 미국 스탠퍼드 대학 후버 연구소의 스콧 애틀라스 박사는 지난 10일에 폭스뉴스의 터커 칼슨 투나잇에 출연하여 미국 코로나 사망자의 60% 이상이 6개의 기저질환자라고 밝혔다.
CDC 국장인 로셸 월런스키 또한 ABC 뉴스에 출연하여 코로나 사망자의 75% 이상이 4개 이상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CDC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기저질환 없는 코로나 사망자는 전체 코로나 사망자의 5%에 불과하다.
It’s over !!
CDC:
94% of covid deaths came from people with 2 to 3 comorbidities.
75% came from people with atleast 4 comorbidities.
Since the pandemic over 836,000 US deaths have been reported.
6% of that is about 50,000.50,000 have died from Covid only.
A pandemic was it not pic.twitter.com/STUorAmDR2
— Tim Dykstra (@TimDykstra71) January 11,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