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구치아디
GMO(유전자 변형) 씨앗의 거인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판매 수치가 무너지면서 몬산토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2,600개의 일자리를 줄이기로 발표를 했다. 이는 몬산토의 전체 직원 수의 11.6퍼센트에 해당된다.
몬산토가 판매에 있어 슬럼프를 겪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2월에 내가 ‘몬산토와 맥도날드에게 심각한 위축의 시작‘에 대해 알린 적이 있듯이 이상 징후를 나타낸 것이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맥도날드와 몬산토는 모두가 미워하고자 하는 두 개의 거인이었고 대항하기에는 강력한 상대였다.
우리는 ‘이들이 무너지기에는 너무 크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아마 회사 중역들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이 두 회사 모두 업무를 향상시키고 대중 인지도를 얻는데 수 십년이 걸렸다. 왜 맥도날드는 조금이라도 더 좋은 품질 대신 싸구려 첨가물과 독성의 화합물 사용을 멈추지 않는 것인가? 몬산토는 주류 언론이 보도하는 회사들과의 끔찍한 농사 계약의 결과로 자살하는 인도의 농부들과 관련되었을 수 있다.
게다가 몬산토와 미국 정부와의 깊은 관계가 GMO에 반대하는 국가들에게 ‘무역 전쟁’으로 협박을 하지 않았어야 한다. 이와 같은 내용은 2007년 위키리크스가 몬산토에 대해 폭로한 가디언지 기사에 담겨 있다. 미국 국무부는 몬산토의 해외 마케팅에 대해 심지어 재정 지원까지 하고 있었다.
몬산토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여기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종자 회사이자 농업 회사인 몬산토는 급감하고 있는 시장에서 비용을 줄이기 위해 2,600개의 일자리를 줄이고 구조조정 중이라고 지난 수요일에 발표했다.
몬산토의 중요 제품들인 옥수수 씨앗과 형질의 판매는 지난 분기에 오억 구천 팔백 만 불로 5퍼센트 하락했다. 회사의 농업 생산성의 척도인 라운드업 제초제를 포함한 농업 생산성 단위 판매도 11억불로 12퍼센트 감소했다.
몬산토는 마법과 같이 돌아서서 자신들의 행위를 정화하거나 신젠타를 합병하여 유전자 변형의 신세계로 들어서지 않는 한, 나는 앞으로도 비슷한 소식을 듣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Source: naturalsociet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