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이용하는 마이크로 드론 실험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마이크로 드론 실험

 

2012년에 창설된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미 국방부 내의 전략역량국은 음속으로 비행하는 F-16과 F/A-18 전투기에서 마이크로 드론을 뿌리는 실험을 실시했다.

 

네오콘 싱크탱크인 새로운미국의세기를위한프로젝트(The Project for a New American Century)는 2016년 보고서를 통해 이들 드론에 대한 실험 비디오를 공개했다.

 

 

상공에 뿌려진 마이크로 드론들은 작은 프로펠러를 동력으로 사용하여 서로를 찾아 무리를 짓는다. 무리를 지은 후 마이크로 드론들이 어떤 동작을 하는지는 기밀로 분류되어 있다.

 

로봇무기통제를위한국제위원회는 2013년에 이미 자동화 무기 시스템을 반대하는 조약을 국제 사회에 요청했었다. “군사 로봇의 빠른 발전 속도와 이들이 평화, 국제 안보, 충돌 지역의 민간인들에게 취하는 시급한 위험임을 고려하여, 우리는 국제 공동체에 어떤 상황에서도 자동화 무기 시스템의 개발, 테스트, 생산, 사용을 막을 수 있는 법적인 구속력을 갖는 조약을 요청합니다.”

 

휴먼라이츠워치도 살인용 로봇을 막기 위한 조치를 요청하고 있다. “미래의 전쟁에서 인간의 통제와 책임을 넘어서는 걸 막기 위해 인간의 개입 없이 목표물을 선택하고 공격할 수 있는 완전히 자동화된 킬러 로봇의 개발을 멈출 필요가 있습니다.”

 

미군은 현재 예맨과 소말리아에서 드론을 사용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 애쉬턴 카터 전 국방장관이 2017년 전략역량국에 마이크로 드론 예산으로 할당한 금액은 9억2백만 불(약 9,732억5,8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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