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인신매매 조직과 고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월트 디즈니 놀이 공원 직원과 은퇴한 판사를 포함한 총 108명의 인신매매 조직과 아동 성매수자가 경찰의 6일 간의 비밀 작전 끝에 체포되었다고 CBS 뉴스가 지난 17일에 보도했다.
폴크 카운티 경찰인 그래디 저드는 ‘3월의 슬픔 작전 2’로 명명된 작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인신매매범과 4명의 아동 약탈자를 체포한 것만으로도 이 모든 작전이 가치가 있습니다. 매춘이 있는 곳에 착취, 질병, 기능 장애, 파탄난 가정이 있습니다.”
폴크 카운티 경찰은 매춘을 할 고객을 찾는 온라인 및 소셜미디어 광고를 보고 인신매매 조직에 접근했고, 동시에 14세 소녀로 위장하여 매춘을 시도하는 사람들을 밖으로 유도했다.
특히 미성년자 성매수를 시도한 4명이 디즈니에서 근무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재비어 잭슨(27세)은 월트 디즈니 폴리네시언 리조트 경비원, 윌커슨 피델(24세)은 월드 디즈니 월드 투머로우랜드의 코스믹 레스토랑 직원, 슈밤 말라브(27세)는 디즈니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랠프 리스(45세)는 디즈니의 IT 직원이다.
월트 디즈니 측은 랠프 리스가 4년을 근무한 후 회사를 떠났고, 나머지 3명은 현재 디즈니 직원이 맞으며 무급 휴가 조치를 내렸다고 CBS 뉴스에 알려왔다. 이 밖에도 올랜도에 위치한 놀이 공원인 펀 스팟에서 근무하는 한 남성과 쿡 카운티 판사 출신의 대니얼 피터스(66세)도 아동 성매매 시도로 체포되었다.
폴크 카운티 경찰은 작년에도 ‘아동 보호자 작전’을 통해 온라인에서 13, 14세 미성년자로 위장하여 성적인 의도를 가지고 접촉하는 3명의 디즈니 놀이 공원 직원을 포함한 총 17명을 체포한 바 있다. 저드 경관은 추가 작전을 예고했다.
“놀라운 것은 다음 주부터 다른 작전을 시작해서 다시 이 자리를 채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하나는 확실합니다. 경찰 간부들과 저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돌아와서 법을 위반하는 자를 감옥에 넣을 겁니다. 그걸 보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