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소유지에서 사제들을 위한 매춘이 벌어지고 있다.

바티칸 소유지에서 사제들을 위한 매춘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인디펜던트 지는 지난 11일, 바티칸 정보원에 의해 유출된 문서를 인용하여 바티칸 소유의 건물이 사제들을 위한 매춘과 마사지 샵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문서는 특히 바티칸의 선교부 소유로 등록된 수 억 유로 가치의 수 백의 부동산들이 로마의 중심지에 존재하며, 바티칸 내부 권력자들에게 싼 가격에 임대가 되는 것이 허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2년 전 바티칸은 Europa Multiclub 을 포함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인 2 Via Carducci 의 지분을 2천 3백만 파운드에 매입하였다. Europa Multiclub 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동성애 사우나’ 로 불리며, 터키식 목욕과 핀란드식 사우나, 월풀 , 마사지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 이 클럽의 홈페이지에는 옷을 벗은 후 사제의 옷으로 갈아입는 남성의 비디오가 홍보용으로 올라가 있다.

 

이 지역을 구입한 당사자는 베네딕트 전 교황의 오른팔로 불렸던 타르시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으로, 그는 베네딕트 교황 재임기간 동안 바티칸의 재정을 책임지고 있었다.

 



베르토네추기경

베르토네 추기경은 과거 자선 헌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 문서는 또한 프란시스 교황이 플로렌스에 모인 주교들을 향한 장시간의 연설에서 권력, 명예, 돈의 유혹을 물리칠 것을 주장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교황은 주교들에게 자신은 겸손하고 가난한 교회를 원하며, 교리를 설교하고 권력을 취득하는데 집착하는 교회는 원하지 않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한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프란시스 교황은 이탈리아 출신들이 지배하고 있는 바티칸의 재정과 관료 체계를 개혁하기 위해 전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란시스교황

바티칸의 개혁을 강조하는 프란시스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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