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5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무상 제공하는 미국

대만에 5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무상 제공하는 미국

미국이 무기의 일부를 무료로 제공하는 회담을 대만과 진행하고 있다.

 

추궈청 대만 국방장관이 미사일과 훈련을 포함한 5억 달러(약 6,632억 5천만 원) 상당의 무료 무기 제공을 제안한 미국과 이미 4달째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추가 무기들은 우리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미국이 (인도를) 미뤄온 (우리의) 구매 목록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무기들이 도착하자마자 무기의 작동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우리 군인들의 훈련을 지원하도록 하고 미사일과 일부 물류 서비스가 포함됩니다. 이러한 추가 무기들은 미국이 재고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품목입니다.”

 

미 의회는 2023년 예산에서 대만에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무기 지원을 승인했다. 대만은 인도가 지연되고 있는 스팅어 미사일과 신형 F-16V 전투기의 신속한 도입을 갈망하고 있고 6월과 7월 사이에 열리는 미국 주도의 태평양 연안 훈련에 참여를 고려 중에 있다.

 

추 장관은 중국의 인민해방군이 대만을 공격할 시 세계 최대 계약 칩 공급업체인 대만반도체제조사(TSMC)를 미국이 폭파해야 한다는 세스 몰턴 미국 하원의원의 논란이 된 발언을 언급했다.

 

“대만의 방어는 군의 의무이며 남들이 우리의 시설의 폭파하는 어떤 일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미국의 군수업체 대표단은 지난 3일에 대만의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국-대만 방위산업 포럼에 참석하여 대만과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장 밖에는 현수막을 든 20여 명의 시위자들이 모였다. “미국의 전쟁광들은 대만에 재앙입니다.”

 

시위자 중 한 명인 블루 스카이 액션 얼라언스의 부회장 데이비드 친은 “미국은 구식의 온갖 종류의 무기를 대만에 팔고 대만으로부터 매년 수백억 달러를 법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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