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가수 토리 켈리, 영화배우 제이미 폭스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가수 토리 켈리, 영화배우 제이미 폭스

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이 남가주대학(USC) 농구부 연습 도중에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지난 24일에 심장마비로 쓰러진 USC 소속의 농구선수 보니 제임스가 응급실로 실려간 후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주요 언론사들이 보도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대변인은 성명에서 보니가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어제 브로니 제임스가 연습 도중 심정지를 겪었습니다. 의료진은 브로니를 치료하고 병원으로 데려갈 수 있었습니다. 현재 안정적인 상태이며 더는 중환자실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제임스 가족에 대한 존중과 사생활 보호를 요청하며 추가 정보가 있을 때 언론을 통해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르브론과 사바나는 대단한 일을 하고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USC 의료 및 운동 스태프에게 공개적으로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보니 제임스는 ESPN이 선정한 2023년 전미 고등학교 졸업반 랭킹 20위에 오를 정도로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이다. 18세의 건장한 소년인 보니의 심장마비의 원인에 대해 코로나 백신과 관련하여 여러 추측들이 소셜 미디어에 올라오고 있다.

 

작년 여름에 NBA 선수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은 뜨거운 감자였다. 일부 선수들이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협회의 결정에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충돌했다. 대표적으로 뉴저지 네츠의 카일 어빙은 백신 접종을 거부했고 뉴욕주 백신 명령으로 인해 뉴욕에서 열리는 경기를 뛰지 못했다.

 

과거 동료였던 어빙의 선택에 대한 기자의 질문을 받은 르브론은 백신 접종은 개인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원칙적인 답을 내놓았지만, 백신 접종은 인종차별만큼 중요한 사회적 이슈이며 자신과 가족은 모두 백신을 접종했다고 강조했다.

 

2019년에 가스펠 부문에서 그래미를 수상한 유명 가수 토리 켈리가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도중 쓰러져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는 식사 도중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기 시작했고 의식을 잃었다고 TMZ가 보도했다.

 

시더스 메디컬 센터는 30세의 켈리의 폐와 다리에서 혈전을 발견했고, 심장에도 혈전이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켈리는 4일 뒤 소셜 미디어에 올린 손 편지에서 건강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했고 아직도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심각한 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제이미 폭스가 석 달 만에 처음 근황을 알리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지난 4월에 영화 촬영 중 병원에 실려간 폭스의 병명은 지금까지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그가 혈전으로 발생한 뇌졸중을 겪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나 폭스는 영상에서 자신의 병명은 언급하지 않은 채 팬들에게 자신이 지옥을 경험한 후 회복 중이며 염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는 (건강 문제가) 저를 얼마나 멀리 데려갔는지, 그리고 어떻게 저를 다시 돌아오게 했는지에 대해 말할 수조차 없습니다. 저는 결코 겪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을 겪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업데이트 소식을 듣고 싶어한다는 것으 알지만, 솔직히 말해서 저를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제가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파티를 하고, 농담을 하고, 영화 (또는) 텔레비전 쇼를 하는 것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튜브과 꽂힌 저를 보고 제가 살아날 수 있을지 걱정하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연예부 칼럼니스트 A. J. 벤자는 5월 30일에 닥터 드루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폭스가 영화 촬영을 위해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했고 이후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는 말을 병원 내부자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 미국의 유명 심장전문의 피터 매컬러 박사는 폭스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저는 사랑받는 배우 제이미 폭스의 상태에 대한 질문을 ‘리얼 아메리카’의 댄 볼로부터 받았습니다. 저는 2021년에 폭스 씨와 만났고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개인적인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이야기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저는 그가 정말로 뇌졸중이나 두개 내 출혈을 겪었다면 장기적인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의사로서 환자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양해를 구하는 매컬러 박사는 폭스가 자신의 병명을 대중에게 직접 공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Share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