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조기 교육을 학교에서 받고 있는 영국의 아이들

기후변화 조기 교육을 학교에서 받고 있는 영국의 아이들

영국의 일부 학교들이 5~16세 아이들을 상대로 기후변화 또는 넷 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의 언론사 텔레그래프는 2021년에 교육장관 나딤 자하위가 발표한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기후변화 수업 현황을 보도했다. 영국 남서부 위치한 데본 카운티의 학교들은 아이들에게 채식주의자가 되도록 가르치고 고래 노래를 들려주고 있었다.

 

수업 시간에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사용되는 교재는 데본기후비상사태(DCE)가 공급하고 있다. 데본기후비상사태는 아이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정서 불안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러한 불안과 싸우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데본기후비상사태가 승인한 소위 ‘넷 제로 비전 커리큘럼’에 인용된 수업 계획서를 소개하는 글에는 다음의 문장이 쓰여있다. “우리가 대량 멸종, 자연재해 또는 다른 정말 어려운 현실에 대해 말할 때 일부 아이들이 경험하는 감정적인 반응을 관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가 행동하는 방식에 대해 더 신중한다면 지구는 재생될 수 있습니다.”

 

제안된 수업 아이디어 중에는 아이들이 산수 시간에 ‘젊은 환경 운동가’로서 통계를 활용하여 소셜 미디어에서 지구의 생태학적 붕괴를 경고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체육 시간에는 “대기 오염이 스포츠 경기에 주는 영향”에 대해 토론한다.

 

음악 수업도 예외가 아니었다. 1970년대에 고래를 구하는 캠페인에서 채택되었던 고래 노래들을 듣는다. 학교들은 학부모들에게도 자동차 운전을 줄이고 일주일에 한 번씩 고기가 없는 도시락을 싸도록 유도하고 있다.

 

데본 카운티 의회 대변인은 말했다. “우리는 데본의 학교와 대학이 학생들에게 환경, 기후 비상사태 및 그 맥락에서 생물 다양성에 대해 가르치기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학교들은 교과 과정 내용과 학생들에게 개별 주제를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스스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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