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연구진, ‘mRNA 백신 접종자의 절반은 반년이 지나서도 스파이크 단백질 생산이 멈추지 않는다’

이탈리아 연구진, ‘mRNA 백신 접종자의 절반은 반년이 지나서도 스파이크 단백질 생산이 멈추지 않는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6개월이 지나서도 체내에 스파이크 단백질이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이탈리아 크라니오메드 그룹 연구부의 카를로 브로냐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코로나 백신 접종 접종자들로부터 채취한 생물학적 샘플의 질량 분석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접종 6개월이 지난 접종자에게서 mRNA 백신이 유도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만 존재하는 특정 아미노산 서열을 감지했다.

 

연구진은 2022년 4월을 기준으로 최신 코로나 백신 접종자 20명, 비인두 검사에서 항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미접종자 20명, 그리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미접종자 20명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로부터 채취한 혈액 샘플의 50%에서 mRNA 백신에 의해 생성된 스파이크 단백질이 확인되었다. 백신 접종 후 이러한 PP-Spike가 검출된 최소 및 최대 시간은 각각 69일과 187일이었다.

 

화이자, 모더나의 코로나 mRNA 백신은 접종 시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체내에서 생성하도록 지시한다. 다시 말해, 코로나19의 자연 감염에서 발생하는 것과 같은 면역 반응을 일으켜 항체를 만들게 한다.

 

미국의 질병통제센터(CDC) 등의 전 세계 보건당국은 이 스파이크 단백질이 세포의 핵에 절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무해하며, 지시를 따른 후 최대 몇 주가 지나 접종 부위 근방에 머물다 mRNA가 세포에 의해 자동적으로 분해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은 스파이크 단백질이 혈액을 통해 전신을 순환하면서 장기에 축적되는 부작용을 경고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의 라엘 용커 박사 이끄는 연구진은 올해 1월에 논문 “코로나19 mRNA 백신에 의한 심근염에서 순환 스파이크 단백질 검출“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백신 접종 후 심근염이 발생한 환자들에게서 항체에 의해 결합되지 않고, 무증상 백신 접종 대조군에서 발견되지 않는, 현저하게 높은 수준의 자유로운 스파이크 단백질을 검출하여 혈액을 통한 스파이크 단백질의 이동이 사실임을 입증했다.

 

독일 드레스덴-프리드리히슈타드 시립 병원의 ‘조르그 슈몰’ 병리학 연구소 소속 미하엘 메르츠 박사도 화이자 3차 접종 후 사망한 76세 독일 남성에 대한 부검에서 뇌와 심장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발견했고 이를 2022년 10월에 논문으로 발표했다.

 

미국의 CDC는 2022년 7월에 mRNA 백신 접종으로 유도된 스파이크 단백질이 체내에 남아 있는 기간을 기존의 몇 주에서 몇 달로 조용히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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