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이 인간 감정을 인식할 수 있음을 밝힌 연구가 발표되다.

개들이 인간 감정을 인식할 수 있음을 밝힌 연구가 발표되다.

 

 

 

개와인간의감정

 

 

애완견들이 인간과 다른 개들의 감정을 읽기 위해 시각적, 청각적 신호를 동시에 사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얼굴과 목소리 표현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은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것으로  과거에 인식되었었다.

 

영국의 링컨 대학과 브라질의 상파울로 대학 연구자들이 실시한 연구에서 17마리의 애완견들에게 행복한 사진과 화난 사진이 동시에 주어졌고 녹음기로 개 짖는 소리와 긍정과 부정의 음색을 가진 사람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그러자 여러 개들이 재생된 목소리 분위기와 일치하는 얼굴 사진을 오래 들여다 보았고, 그 확률은 67퍼센트에 달했다. 물론 개들은 인간보다는 개들의 사진에 더 잘 응답했다.

 

“시각적, 청각적 신호를 통해 감정을 인식하는 능력은 인간과 장기간의 관계가 만들어지고 유지되면서 발달했을 수 있습니다.” “가축화 되는 동안에 그러한 특징들이 생겨났고 무의식 중에 해당 능력이 선택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개들이 인간의 감정을 해석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지속적인 논쟁이 있어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개들이 인간의 얼굴 표정을 이해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연구가 발표된 적도 있다.

 

그러나 애완견들이 또한 인간의 목소리 분위기를 듣고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을 확인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연구 결과는 Biology Letter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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