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3D 프린팅과 유전공학을 이용하여 가오리를 탄생시키다.

과학자들이 3D 프린팅과 유전공학을 이용하여 가오리를 탄생시키다.

 

 

인간의 심장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던 하버드 대학의 키트 케빈 파커 박사는 보스톤에 있는 뉴 잉글랜드 수족관에서 딸이 가오리에 도취된 것에 착안하여 가오리와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는 근육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파커 박사의 계획에 일리노이 주립대학, 미시건 주립대학, 스탠포드 대학의 과학자들이 합류했다.

 

 

우선 하버드의 공학응용대학에서 3D 프린터를 사용하여 고무 신체를 만든 후, 금을 3D 프린터로 찍어내어 연골을 제작했다. 다음 차례인 유전공학자들은 빛에 노출될 때 수축하는 쥐의 심장세포를 주입했다. 세포는 성장하면서 고무 신체와 금 연골 주변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근육 전기 회로망이 추가되면서 생체로봇이 완성되었다.

 

 

 

생체가오리

 

 

 

마지막으로 과학자들은 여러 학문 분야의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 생체로봇을 빛 파장의 강약을 이용하여 장애물 코스를 15회 통과하도록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3D 프린팅과 유전자 공학으로 제조한 동물은 앞으로 많은 분야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학 분야의 예를 든다면 제조된 인공 벌레는 암의 냄새를 맡고 추적하여 암 세포를 먹어치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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