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를 위한 국제 과학자들의 모임인 SETI는 지구로부터 95광년 떨어진 헤라클레스 자리에서 방출된 불가사의한 신호의 상승을 조사 중에 있다. 이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우리보다 더 진보한 문명의 존재 가능성을 가리키는 것이다.
러시아 학술원은 러시아의 젤렌축스카야에서 RATAN-600 전파 망원경을 운영하지만 국제 사회에 비밀을 유지하고 있다. 성간 공간 전문 기자인 폴 글리스터는 이곳 과학자들이 HD164595 방향에서 강한 신호를 감지했음을 발표하는 논문을 조용히 돌렸다고 보도했다.
불가사의한 별의 목적지는 HD164595이며, 태양과 거의 동일한 금속 구성을 가지고 있어 태양과 은 같은 성질로 생각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해왕성보다 조금 더 따뜻하지만 마치 해왕성과 같은 행성 HD164595 b가 그 괘도에서 발견되었다. 그러나 글리스터 씨가 설명한다. “물론 이 시스템 상에는 여전히 탐지되지 않은 다른 행성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파 망원경에 잡힌 급등한 신호
이 신호의 세기는 신호가 실제 등방성의 빛으로부터 왔다면 카르다쇼프 2단계 문명에 의한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 등방성 빛은 빛의 이동 방향이 바뀌어도 그 물리적 성질이 달라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카르다쇼프 제2단계 문명이란 러시아 천문학자 니콜라이 카르다쇼프가 발표한 것으로 자신의 전체 별의 에너지를 동력화할 수 있는 수준의 문명을 말한다. 지구는 아직 카르다쇼프 척도의 첫 단계도 진입하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신호가 특정 방향 없이 발사되면, 감지되기까지 엄청난 에너지를 요구하게 된다. 그러나 만약 신호가 구체적으로 우리 태양계를 향해 발사되었다면 그보다 적은 에너지를 요구하여, 카르다쇼프 제1단계 문명의 것으로 볼 수 있다. 카르다쇼프 제1단계 문명은 태양열 패널이 설치된 지구와 같은 것으로, 근방에 위치한 별이 내뿜는 태양 에너지를 동력화하는 기술적으로 높은 사회를 가리킨다. 이 문명의 사회구조는 이론상 완전히 전 세계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글리스터 씨는 말한다. “RATAN-600 연구자들이 영구적인 감시를 요청할 정도로 자극적인 신호입니다.” 이 신호는 올해 9월 27일에 멕시코의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67회 국제항천회의 도중에 갖게 되는 국제항행학회(IAA)의 SETI 상임 위원회에서 토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