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민주당 해킹에 대해 러시아에게 경고한다.

미국은 민주당 해킹에 대해 러시아에게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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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저널은 민주당 전국 위원회 이메일을 공개한 소셜 미디어 계정으로 메시지를 보내 구시퍼 2.0으로 알려진 해커와 메시지를 주고 받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구시퍼 2.0은 다음과 같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저는 몇 개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제 프록시 IP가 러시아와 관련된 서비스에 등록되어있고, 영어 뿐 아니라 러시아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그들의 강력한 증거이죠.’

 

“제가 한 일을 러시아의 행동으로 돌리는 것이 절 화가 나게 합니다. 하지만 전 그들이 이 방식으로 갈수록 제가 더 안전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 목표는 진실을 드러내는 겁니다. 저는 이를 빛을 가져온다고 표현합니다.”

 

 

구시퍼 2.0은 자신이 동부 유럽에 있으며, 추가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힐러리의 개인 이메일 서버를 해킹했던 첫 번째 구시퍼는 루마니아 해커인 마르셀 라자 레헬로 확인되었으며, 지난 주 미국 버지니아 법원은 그에게 징역 52개월을 구형했다.

 

 

한편,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힐러리와 민주당과 관련된 일련의 해킹 사태에 대해 러시아가 책임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국가 안보국의 제임스 클래퍼와 국방부 장관인 애쉬 카터 각각 러시아의 해킹을 공개 비난했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게 미묘한 경고를 던졌다.

 

 

“우리는 과거에 러시아와 다른 국가들의 사이버 침입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많은 국가들이 상당한 능력을 보유하는 새로운 시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솔직히, 우리는 누구보다도 더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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