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교통안전청(TSA)이 라스베이거스의 매케런 국제 공항에서 얼굴 인식 기술을 시험 운영할 예정인 것이 국토안전부 문서에서 드러났다.
TSA는 원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보안 체크포인트에서 승객의 얼굴을 찍고 신분 문서에 있는 사진과 비교하고 평가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TSA는 TSA 직원들이 다른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고 보안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여 대기 줄과 대기 시간을 줄이게 될 겁니다”라고 한 TSA 관리가 말했다. “또한 생체 정보 매칭은 거짓 증명서를 사용하는 사람을 감지하는 능력을 향상해서 TSA의 안전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TSA는 2020년까지 미국으로 입국하고 출국하는 승객의 97%의 신분 확인에 생체인식 정보를 사용할 계획이다. TSA는 작년에 로스앤젤레스 국제 공항에서 신체 측정이 자동화된 보안문에서 승객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찍어 전자여권과 비교하는 작업을 실시했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보안문이 아닌 카메라가 달린 신분 인증 기술 장치인 CAT-C 장비를 사용하여 승객의 신분 문서를 인증하는 방식을 사용하게 된다. 이 장비는 승객이 소지한 문서로부터 사진과 신상 정보를 수집하고 실시한 얼굴을 촬영한다. TSA는 시험 운영에 참여하고 싶은 승객이 해당 레인을 자발적으로 사용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TSA가 수집하는 정보는 승객의 실시간 사진, 여행 문서 내 사진, 신분 문서 발행 및 만료 날짜, 여행 날짜, 다양한 신분 문서들, 신분 문서를 발행한 기관, 승객이 태어난 해와 성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