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프리스턴 교수, ‘코로나19에 취약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영국의 프리스턴 교수, ‘코로나19에 취약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인 영국의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칼 프리스턴 교수가 코로나19에 영향받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프리스턴 교수는 지난 4일에 공개된 언허드(UnHerd)와의 인터뷰에서 동적인과관계모델링(DCM: Dynamic Casual Modeling) 기법을 사용하여 코로나19 유행병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첫째, 국가 간의 차이는 주로 정부의 조치가 아닌 사람들 고유의 차이 때문이다.

둘째, 차이를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비타민D에서 유전적인 차이까지 여러 가지 이론이 존재한다.

셋째, 영국의 경우 영향받지 않는 사람이 최소한 전체 50%에 이르는 것으로 보이며, 80%가 넘을 수도 있다.

넷째, 락다운을 실시하지 않는 스웨덴과 락다운이 실시 중인 영국의 사망률이 사실상 차이가 없다. 그러므로 락다운은 효과적이지 않다.

 

언허드는 과거에 출연한 201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스탠퍼드 대학의 마이클 레빗 교수를 인용하여 현재 이미 집단면역이 작동하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레빗 교수는 코로나19가 알려진 것과 달리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언허드는 5월 14일에 국제학술지인 셀(Cell)에 발표된 한 연구를 소개했다. 이 연구는 코로나19에 노출된 적이 없는 사람들의 약 40%-60%가 일반 감기와 같은 다른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T세포 수준에서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의 대변인 마가릿 해리스는 락다운을 푼 나라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한 사례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락다운을 유지할 것을 지난 5일에 권고했다. “바이러스가 전 세계 어디에도 없을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세계경제포럼은 코로나19를 사회, 경제적인 대규모 리셋(Great Reset)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목표로 내년 1월에 스위스 다보스에서 회의를 갖는다고 지난 3일에 발표했다. 전 세계 400여개 도시의 젊은이들을 온라인 회의에 초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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