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가 백신 부상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캐나다

첫 국가 백신 부상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캐나다

캐나다가 역사상 처음으로 국가 백신 부상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캐나다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으로부터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하는 모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지난 8일에 발표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심각한 부작용은 매우 드뭅니다. 부작용이 매우 드물긴 하지만 우리는 캐나다인들이 정당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모든 캐나다인들에게 모든 백신에 대한 안전을 위한 연방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곧 출시되는 코로나19 백신도 여기 포함됩니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백신 보상 프로그램의 출범을 발표하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심각한 백신 부작용은 극도로 드뭅니다. 백만 명 중 한 명도 되지 않게 발생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캐나다는 퀘벡주에서만 약 30년 동안 백신 부상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캐나다는 코로나19 백신 출시를 앞두고 백신 접종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온타리오주 의료 총 책임자인 데이비드 윌리엄 박사는 지난 4일에 백신을 맞도록 강제할 수 없더라도 의무 백신 접종을 추진하면서 접종받지 않는 사람은 자유롭게 이동할 자유를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며칠 뒤 온타리오주의 보건장관인 크리스틴 엘리엇도 백신 접종을 피하도록 선택할 수 있지만 극장과 같이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공공 장소를 다닐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엘리엇 장관은 기자의 질문에  백신 접종자를 확인하기 위한 면역 여권 제도를 정부가 추진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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