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정치 컨설턴트가 부정 선거에 참여한 혐의로 체포됐다.
텍사스주 검찰총장인 캔 팩스은 라켈 로드리게스의 체포를 발표하면서 부정 선거가 없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선거 부정과 같은 일이 없다고 계속해서 주장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 우리는 강력한 추가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이것은 선거 공정성의 승리입니다.”
탐사보도 전문 매체인 프로젝트 베리타스는 로드리게스가 한 노인의 표를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설득해 변경하고 대가로 선물을 주는 장면을 촬영해 작년 10월에 공개했었다. 영상에서 로드리게스는 공화당 상원의원 존 콘린의 표를 민주당 후보인 M. J. 헤가의 표로 바꾸는 데 성공한다.
그녀는 돈을 받고 노인들과 전과자들을 상대로 표를 변경하는 일을 한다고 인정했다. “저는 솔직히 적어도 7천 표를 가져다 줄 수 있어요.” “감옥에 갈 수 있죠. 그래서 제가 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데 조심하는 편이에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언론인: “트럼프 말이 사실이었군요 (웃음). 죄송합니다.”
로드리게스: “불법적인 일요?”
언론인: “뭐라고요?”
로드리게스: “불법적인 일요?”
언론인: “네. 사람들은 트럼프가 헛소리 한다고 해요.”
로드리게스: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사실이에요. 해서는 안 되는 일이죠.”
로드리게스는 조 바이든이나 민주당으로부터 직접 돈을 받는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바이든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 저는 바이든 표를 만들 거예요. 하지만 무료로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죠. 다시 말해, 저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저는 ‘뭐라고 하셨죠?'”
그녀는 선거 부정, 부정 투표, 우편 투표 불법 지원, 표 불법 소지 혐의를 받고 있다. “저는 트럼프를 반대하지 않아요. 그래요. 저는 바이든의 편이고 헤가의 편이에요. 그건 사실이에요. 저한테는 세 명의 공화당 후보가 있고 나머지는 민주당 후보들이에요.”
프로젝트 베리타스의 CEO인 제임스 오키프는 부정 선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언론사의 주장은 선거의 공정성을 약화하려는 시도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하면서 선거 부정이 없다고 주장하는 뉴욕타임스의 1면 기사 사진을 트윗에 공개했다.
Election officials just arrested Rodriguez in Texas. Maybe journalists should do more investigative reporting instead of muh, narrative.
Stop attacking and censoring @Project_Veritas @wolfblitzer https://t.co/nWjB4K7M8I
— James O’Keefe (@JamesOKeefeIII) January 13, 2021
한편, 트위터는 조지아주 상원 선거 결과를 도난당했다고 주장하는 트윗을 올린 머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하원의원의 계정을 ‘선거 조작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게시했다는 이유로 12시간 정지 조치했다. 위키피디아는 친트럼프 인사인 그린 의원을 정치인이자 큐애넌의 지지를 받는 음모론자로 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