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은 불법 이민자를 코로나 검진 없이 풀어주는 미국

국경을 넘은 불법 이민자를 코로나 검진 없이 풀어주는 미국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의 국경을 넘은 외국 국적의 불법 이민자를 코로나 검진 없이 미국 내로 풀어주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텍사스주 잭슨 카운티의 경관인 A. J. 라우더백은 지난 9일 폭스뉴스의 ‘터커 칼슨 투나잇’에 출연하여 바이든 행정부의 위험한 정책으로 인해 출입국 관리와 코로나 방역에 큰 허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행자인 칼슨은 애리조나주 유마 카운티의 경관 리온 윌모트와 국가국경순찰위원회(NBPC)의 회장인 배른든 저드와의 추가 인터뷰를 통해 라우더백 경관의 주장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6일 기사에서 텍사스주에 약 천 명의 불법 이민자가 미국 내 수용 시설에 머물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도 수백 명의 불법 이민자가 이민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가국경순찰위원회는 심사를 기다리는 불법 이민자들이 풀려나기 전에 코로나 검진을 받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데일리메일도 텍사스주의 라레도의 경우 검진 키트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국경을 넘은 불법 이민자에 대한 검진이 실시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우더백 경관은 1월 20일 경에 국토안전부의 데이비드 페코스키에게 전달된 내부 문건을 입수하여 불법 이민자가 미국인을 상대로 범죄를 저질러도 추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 내려왔음을 공개했다.

 

칼슨은 말했다. “미국인들이 가까운 미래에 바이러스가 없다는 걸 증명하거나 검진 결과가 음성이라는 증명서 없이는 국내에서 비행기를 탈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우리는 어떻게 불법 이민자들을 검진 없이 풀어주고 있습니까?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의 수석 과학자인 존 브룩스는 박사는 최근 마스크 두 개 착용을 권장하거나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의료용 마스크 위에 천 마스크를 추가로 사용할 경우 코로나 방어에 90% 더 효과가 있다는 확실한 자료가 있다고 밝혔다.

 

브룩스 박사의 인터뷰 직후인 11일부터 질병관리센터는 마스크 두 개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 해외로부터 돌아오는 모든 미국인은 질병관리센터의 방침에 따라 입국 시 코로나 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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