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이 새로운 ‘녹색 경제’를 받아들이도록 행동을 바꾸도록 하는 방법을 조사하는 정부 보고서가 코로나19 정책이 대중이 권위에 대한 ‘깊은 존중’과 ‘강력한 순응 경향’을 보이도록 했다고 평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문서는 어떻게 행동 심리를 무력화해 대중이 자신이 조종되고 있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알지 못한 채 조치를 지지하고 행동을 따르도록 유도할 수 있는지를 탐구했다.
이번 조사는 정부가 대중에게 코로나 봉쇄를 강요했던 것과 같은 기술들을 기후변화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대중의 생활방식을 바꾸는 데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성공적인 행동을 위한 원칙’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부의 성명, 조치, 법률은 규범적이고 받아들일 수 있는 행동에 대한 인식을 강하게 형성한다. 예를 들어 대중의 비난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정부의 승인을 코로나19 동안 안전한 행동의 척도로서 인식했다. 이는 개인의 정치적 견해와 관련 없이 적법한 정부 권위에 대한 깊은 경외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공무원들이 생방송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등의 홍보수단은 이 내러티브를 사람들에게 납득시키는 데 효과가 있었지만, 엘리트의 위선(봉쇄 규정을 위반한 공무원들)은 국민의 신뢰를 크게 손상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인식된 위선은 대중의 참여와 지지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악화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저명한 권위자들이 지침을 어겨서 공공 규정 준수의 눈에 띄는 감소와 태도 전환으로 이어졌음이 관찰되었다.”
브레이바트는 “녹색정치는 엘리트 위선과 관련된 뿌리 깊은 평판 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기후변화 정상 회담의 공통적인 특징은 정부 전용기를 타고 도착하는 고위 참석자들인데, 이는 단기간에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언행의 불일치이다.”
이 보고서는 조금씩 한 방향으로 밀고 간다면 대중은 정부 발표에 반응하여 쉽게 자신의 행동을 변경할 수 있고 “순응하는 경향이 크다”라고 결론지었다.
강제적인 생활방식 변화도 대중이 원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은 어쨌든 새로운 현상에 빠르게 부합하는 경향이 있다는 결과도 있었다.
이 보고서는 겁을 주어 봉쇄 규정을 따르게 하는 수단으로서 대중에게 공포를 주입하는 ‘전체주의적’이고 ‘비윤리적’인 방법을 사용하려는 노력의 일환인 준정부 기구인 행동 인식팀(The Behavioural Insights Team)이 작성했다.
관련 단체인 행동에 관한 과학적 팬데믹 인식 그룹(Scientific Pandemic Insights on Behaviors)은 첫 번째 봉쇄를 시작할 때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코로나19가) 개인적인 위협으로 충분히 인식되지 못했다”라고 경고했다.
이 단체는 “안일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 강력한 감정적 메시지를 사용하여 개인적인 위협의 인식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고 부연하여 코로나의 위협을 과장하여 대중을 굴복하게 하는 공포 기반 선전 캠페인의 필요성을 조언했다.
영국 정부는 논란이 되는 이 보고서를 삭제했으나 같은 단체의 넷 제로를 위한 대중 행동 변화 보고서는 조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