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는 시리아 정부에 대항하는 테러리스트들을 ‘자유 시리아군’에 이어 ‘온건 시리아 반군’으로 불러 오다, 이제 ‘시리아 민주세력’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었다.
‘시리아 민주세력’은 자신을 통일된 국군으로 부르면서 새로운 민주 시리아가 자리잡기를 원하고 있다. 이들은 쿠르드인, 아랍인, 아시리아 기독교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과 가까운 사람들은 이 단체가 미국이 신뢰하는 유일한 단체인 쿠르드 YPG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주 미국은 중단된 반군 훈련 프로그램의 점검을 발표했다. 이곳의 훈련생들은 장비들을 알카에다로 넘겨주고 있었다. 이 새로운 ‘시리아 민주세력’은 이들 훈련생들의 일부를 흡수할 것이다. NPR이 접촉한 한 훈련생은 ISIS를 겨냥하는 공습을 유도하고 온건 반군을 모집하는 일을 맡고 있었다.
미국은 해당 국가가 원하지 않는 공중 폭격을 금지하는 국제법에도 불구하고 이 ‘민주세력’에게 공군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과거에도 사우디 아라비아와 미국은 지속적으로 시리아 반군에게 무기를 제공할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