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인을 강간한 이스라엘 군인들의 처벌을 반대하는 이스라엘인들

팔레스타인인을 강간한 이스라엘 군인들의 처벌을 반대하는 이스라엘인들

대다수의 이스라엘인은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성범죄 처벌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가 실시한 최신 여론조사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지난 18일에 발표된 여론조사는 지난 10개월간 이스라엘군이 저지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대량 학살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인을 수용한 스데 테이만 교도소에서 한 수감자를 집단 성폭행하여 전 세계적으로 충격을 준 사건에 대해 어떤 처리를 원하는지 이스라엘인들에게 묻고 있는데, 응답자의 65%는 해당 군인들의 형사 처벌을 반대했다.

 

“최근 군 검찰은 가혹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병사 5명에 대한 구속 연장을 요청했고, 이들에 대한 혐의를 강화하는 증거가 추가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으로는 피의자들에 대한 혐의에 근거가 있다고 판단되면 어떤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성폭행에 대해 형사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답변은 28%에 불과했고, 14%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고문과 성폭행을 묵인하거나 때로는 장려하는 정책을 사용해왔다. 이스라엘의 채널 12는 스테 테이만 시설에서 벌어지고 있는 조직적인 고문과 집단 성폭력을 4분 동안 집중 보도했다.

 

이 보도에서 세 명의 이스라엘 군인이 방패를 들고 카메라를 가린 채 초기에 하마스 대원으로 보도된 팔레스타인 남성을 상대로 집단 강간을 저지르는 모습이 촬영된 CCTV 영상의 일부가 공개됐다.

 

“기록에 등장하는 테러리스트는 10월 7일 학살에 가담하지 않았으며 누크바 세력에도 속하지 않았습니다. AMAN 정보에 따르면, 그는 마약 통제 부서에 관여했던 하마스 경찰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행위를 저지른 세력으로 간주되어 석방될 경우,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이 테러리스트는 전쟁 초기에 체포된 것이 아니라 3월에 체포되었습니다. 알려진 것과 달리 그는 자발리아의 중대장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인들은 올해 2월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8%가 하마스가 아닌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반대한다고 밝혔었다. 이스라엘은 오래전부터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성폭력을 하나의 무기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채널 12에 출연한 언론인 예후다 슐레징거는 이스라엘군의 성폭행을 옹호했다. “군인들이 이 하마스인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제 항문의 관심을 끕니다.”

 

“제 관점에서 여기서 문제는 수감자에 대한 학대가 국가의 규제 정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수감자들은 당할 만합니다. 아마도 (성폭력은) 억지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가치가 있는 복수인데도 제도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난달 29일에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집단 강간한 이스라엘 군인들을 체포하기 위해 이스라엘 헌병대가 스테 테이만 교도소에 도착하자 수십 명의 성난 이스라엘 시민들이 체포에 반대하며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며 과격한 시위를 벌였고 이스라엘 군인들도 바리케이드를 치며 체포에 저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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