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자의 다수는 강력한 백신 정책을 원한다’

미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자의 다수는 강력한 백신 정책을 원한다’

최근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나머지 미국인들과 달리 정부의 공격적인 백신 정책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트랜드 연구소가 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에 의뢰하여 1월 5일 하루 동안 전화와 온라인으로 총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8%는 현재 연방 대법원에 의해 위헌으로 판정된 100명 이상의 기업들과 연방 기관에 대한 의무 접종을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마찬가지로 48%는 백신 의무 접종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는데, 민주당 성향의 응답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백신 의무 접종 행정 명령을 78%가 지지했다. 심지어 민주당 지자자의 58%는 미접종자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안을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민주당 지지자는 백신 미접종자들의 외출 금지에 대해서도 59%가 찬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화당 지자자는 79%가, 양당을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는 71%가 미접종자의 외출 금지안에 반대했다.

 

민주당 지지자의 48%는 소셜미디어, 라디오, 온라인 또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공개적으로 백신의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에게 벌금을 부과하거나 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지자의 45%는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을 지정된 시설이나 장소에 임시적으로 살게 하는 안에도 찬성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자가 아닌 경우는 78%가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자의 47%는 정부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미접종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다소 극단적으로 들리는 질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민주당 지지자의 29%는 백신 미접종 부모를 임시적으로 자녀들과 분리하는 데 동의했다. 공화당 지자자는 7%, 양당을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는 11%만 동의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박사에 대한 지지에 있어서도 정치적 성향은 큰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자의 75%, 공화당 지지자는 21%, 양당을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는 38%가 파우치 박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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