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예측한 직원의 미래 업무 능력이 인사에 반영된다

인공지능이 예측한 직원의 미래 업무 능력이 인사에 반영된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IBM이 자사의 인공지능 ‘왓슨 애널리틱스’을 이용하여 직원의 미래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보너스와 승진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IBM의 부사장인 니클 라모로는 “전통적인 모델은 당신이 하고 있는 현재 일을 잘하면 승진을 얻게 된다고 말합니다. 음, 우리는 분명히 여전히 수행 능력에 신경을 쓰긴 합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기술의 반감기는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예측되는 내일 할 수 있는 일과 비교했을 때 어제 할 수 있는 일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암시했다.

 

IBM은 특히 기술 분야에서는 알맞은 기술을 소유하고 있는 지원자를 찾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변화하는 필요에 적응하기 위해, 왓슨은 매년 거의 60시간 길이의 IBM의 내부 훈련 시스템을 이용하여 직원의 새로운 기술 획득 여부를 판단하고 관리자는 이 판단을 임금에 반영한다.

 

이러한 추세는 블룸버그가 실시한 2천 개가 넘는 기업들에 대한 조사에서 40% 이상이 업무 평가의 주된 초점을 직원의 미래 잠재력과 새 기술 획득으로 변경하는 걸 고려하고 있는 점에서 확인된다.

 

IBM은 왓슨이 직원이 미래 업무 능력 평가하는 데 있어 IBM 내부 인사 전문가들과 비교하여 96%의 정확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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